안녕하세요.
저는 이 번 여수에서 여행을 하신 어르신들의 아들입니다.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 이렇게 매일을 보냅니다.
지난 금요일 대전에 계신 어머니와 이모님 그리고 사촌누님 이렇게 세분이 여수 여행을 하고 싶다 하여
서울에 있는 제가 직접 모시고 가야 하는데 여의치 않아 여수에 있는 베네치아 호텔만 잡아드렸습니다.
어머니와 이모님은 모두 여든이 넘으셨고 누님도 일흔에 가까운 나이지만 여행을 좋아하시고 봄 나들이 가고 싶어 하셨습니다.

여수에 도착해서 베네치아호텔에 여정을 푸시고 낮에는 야경투어 크루즈 예매를 하러 가셨다고 합니다.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이사부 선착장 내려서 예매를 하셨다고 합니다.
티켓 발권을 옆에서 지켜보시던 이사부 크루즈 여성 직원분께서 세분만 여행 오신 거냐고 물어 보신 후 호텔까지 자신의 차량으로 모셔다 드렸다고 합니다.


그것 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일인데
야경투어 크루즈 출항 시간에 맞춰 호텔까지 다시 차를 운전해 오셔서 호텔 앞에서 기다리시다가
자신의 차량으로 선착장까지 모시고 가고 투어가 끝난 후 다시 호텔까지 모셔다 드렸다고 합니다.


저희 어르신들에게 보여주신 이사부 크루즈 직원 분의 친절과 환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 한...

어르신들의 즐거운 봄나들이를 함께 만들어주신 여수의 모든 분 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여수에는 아는게 없고 넘처나는 인터넷 정보는 선별이 안돼서 답답한 마음에 여수시청에 전화를 드렸을 때.

전화를 받아주신 여수 시청 관광마케팅 최00팀장님.
담당 업무가 아니었음에도 숙박시설과 맛집 관광지를 꼼꼼하게 적어 사진들과 함께 보내 주셨습니다.
팀장님 덕에 어르신들이 좋은 곳에서 편희 주무실 수 있었고 좋은 관광을 하실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호텔 예약과 체크인을 도와 주시고 어르신들을 친절하고 상냥하게 맞아 주신
베네치아 호텔 프론트팀의 조혜0님.

어르신들 반갑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르신들이 조혜0님의 미소가 아주 이뻤다고 하셨어요.


봄날의 여수에서 받은 그 따스한 친절과 환대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 여름 휴가 때는 꼭 가족들 모두와 여수에서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