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 용굴 바로 앞 발목 골절

날짜
2024.02.28
조회수
22
등록자
김OO
  • 등록자김OO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2월 24일 토요일 오후 오동도의 용굴 앞에서 다리 골절이 된 사람입니다.
평소에 여수를 참 좋아해서 가까운 곳은 아니지만 1년에 서너번 이상 여수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맛집도 많고 , 볼거리도 많은 그리고 바다를 품은 여수가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 오동도에 방문하여, 용굴 앞까지 도착하였을때, 마지막 발걸음을 딛는 순간 우지직, 오른 발목이 90도 꺾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물론 경치가 아름다워서 미처 발을 보지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첨부 사진 보시다시피, 지지대가 끝이 난 지점의 마지막 계단만 바로 위 계단 보다 두배정도 높은것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마지막 발걸음이 훅 떨어지면서 사진 상 보니는 골에 발이떨어지면서 발목이 꺾이는 사고가 일어난 것입니다. 너무 아팠고 당황했습니다. 119를 부를까도 생각했지만, 힘들게 내려온 만큼 119구급대원 분들이 절 끌고 힘들게 올라가실것을 생각하니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어 가족들의 부축으로 겨우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올 수있었습니다. 심한 통증은 있었지만, 골절은 처음이라, 인대가 많이 놀래서 아픈거라 생각하고 참고 견뎌 월요일 아침 일찍 병원에 갔더니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수술까진 이어지지 않앗지만, 2주 경과후 뼈가 잘 붙지 않으면 수술을 할지도 모른다는 의사 선생님의 진단으로 회사도 못나가고 반 깁스 상태로 집에서 휴식 중입니다. 언제까지 쉴수는 없고 빠른 시일내 회사에 나가야하는데, 오른발이라서 운전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처음엔 부주의한 저를 원망했다가 생각해보니 관리 소홀로 보여져글 남깁니다. 치료비, 위로비, 교통비 등의 적절한 보상을 요구드립니다. 더불어 빠른 회신 부탁드립니다.
계단 높이의 낙차가 윗 계단과 두배이상이 되어지는 점
바닥에 패인 골을 매꿨으면 이같은 사고로 이어지 않았을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지금은 부종때문에 통깁스 하지 못하고 반깁스 상태로 목발 짚고 생활중입니다.
통원 확인서의 일부분 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3월4일 내원하여 진단서 받을 예정입니다.
다치자 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더 부어있는 상태이구요. 힐이나 굽이 있는 신발이 아닌 저렇게 편한 운동화 신고 가서 난 사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