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位置) 및 지세(地勢)

모장(牟場)마을은 해발 400m 매봉산 남쪽 줄기 끝에 형성되어 있으며, 예로부터 이곳은 매봉산에서 내려오는 풍부한 자원으로 농업이 발달하였으며 읍소재지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8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평사, 남쪽으로는 항대와 접하고 있다. 마을 앞으로는 넓은 가막만이 있다.

마을유래(由來)

1870년경에 김해 김씨(金海金氏) 김명숙(金明淑)이 남면 송고에서 살다 황무지인 이곳에 전답(田畓)을 일구어 정착하였으며 지금은 4대손인 김주암(金胄岩)이 살고 있으며, 그후 성주 배씨(成州裵氏)가 정착할 곳을 찾던 중 소라면과 삼일면 월래를 거쳐 속전마을에 살다 그 후손인 배봉용(裵鳳龍)이 이 마을로 이거 하여 4대손인 배보암이 살고 있으며, 배봉용의 후손으로 5대가 살고 있다. 그 후에도 달성 서씨(達域徐氏)인 서영권(徐永權)이 쌍봉면 안산에서 금죽도, 고붕개(金川) 등을 거쳐 이곳에 정착하였고, 연안 차씨(延安車氏)도 이거 하여 마을을 형성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지명유래(地名由來)

예로부터 이곳은 보리농사를 지었는데 추수기에는 마을 공터에서 탈곡을 하였으며, 그후 보리 탈곡을 하는 큰 마당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모장(牟場)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