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유래(地名由來)

수박등【언덕】

나진 남동쪽의 수박처럼 둥글게 생긴 언덕. 수박등이란 지명은 둥근 모양으로 생긴 언덕에 많이 나타난다. (용주리의 수박등). 수박 (水泊) 이란 말을 불교에서는 신성한 땅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퇴성【성터】

나진에서 큰 나지개로 가는 고개

봉래산【산】

나진 서쪽 화양중학교 동남쪽의 산 이름.

봉래앞파리【장소】

봉래산 동쪽의 지역. 봉래산 앞이라는 의미.

불성골【골】

화양중학교가 있는 남쪽의 골짜기

수재넘【고개】

나진에서 옥적으로 넘어가는 고개

피밭골【골짜기】

화양중학교 서쪽의 골짜기.

벌고개【고개】

나진 서쪽의 고개. 벌집같이 생겼다고 함.

선바구【바위】

피밭골 북쪽 산등성이의 입석 (立石).

선밭등【등】

선바구 + 등 → 선박등 → 선밭등. 선바구가 있는 산등성이

비락바구【바위】

나진 북서쪽 산의 벼락을 맞은 바위.

복성밭골【골】

나진 북서쪽의 골짜기. 복숭아나무가 많이 자생하였음

가는골【골】

나진 북서쪽의 골짜기.

전()골【골】

나진 북서쪽의 밭이 많은 골짜기

아구창꼬랑【골】

나진 북쪽 나진 초등학교 뒤쪽 골짜기.

샘등【등】

나진 북쪽 산의 등성이

씰가지박골【골】

나진 북쪽의 씰가지 (삵쾡이) 바위가 있는 골짜기.

당머리【언덕】

나진 북쪽 항로표지기지창 뒤편 언덕의 땅이름. 닭의 머리처럼 생겼음. 해변 마을의 당집이 있던 곳에서도 나타나는 땅이름이며 닭머리 라고 풀이하여 계두 (鷄頭) 라고도 하며 닭으로 풀이하는 경우 풍수지리학을 곁들인 전설이 있는 곳이 많다. 다른 해석으로‘산이 머리를 내민 곳에 위치한 마을로 산의 옛말‘닫 + 말 → 닥말 → 닥멀이 → 당머리' 가 변화하여 생긴 이름으로 유래를 말하기도 한다.

날꼬지【나루】

나루고지가 줄어서 날꼬지라 하였다. 당머리 북쪽 나루가 있던 곳

토성너무골【골짜기】

용주리 마을에서 들어오는 마을 입구의 골짜기

비랑산【산】

웅동의 마을 북쪽 뒤편의 산. 비랑은 벼랑의 사투리. 낭떠러지 험한 언덕으로 이루어진 산.

칼끝【곶】

용주리와 웅동 사이의 해안 끝. 해안으로 뻗어 내린 산자락이 칼로 잘라놓은것처럼 날카롭게 생겨서 이름 지어짐. 돌산의 신기마을의 옛이름도 칼끝이며 한자화 하여 劒斷이라고 한다.

도리장안【장소】

망끝의 고분(곱은-굽은)개에 있는 가운데 넓은 마당.

용굴등【골】

굴구지 동남쪽 해안의 바위로 이루어진 굴 모양의 긴 골짜기로 용굴이라 부르는 산등성이로 용굴과 장재도 섬은 굴로 이어져서 불을 피우면 섬에서 연기가 났다고 함.

기꽂몰랑【산정】

조선조 말엽 일제에 의해서 지적측량을 하면서 산 정상의 측량기점을 표시하기 위해 기를 꽂아 놓은 것이 유래가 되어 이름이 지어짐.

큰꼬랑【골】

굴구지와 망끝 사이의 골짜기. 용굴등을 가기 전에 있음.

안산【산】

소장동 남쪽의 산. (소장동 안산) 굴구지 남쪽의 산. (굴구지 안산)

도독골【골】

소장동 안산의 남쪽 골짜기. 임진왜란때 진 도독이 진을 쳤다고 하나 이는 도독이라는 이름 때문에 지어진 듯하다. 도독골이란 지명은 우리 지방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지명으로, 지명의 정확한 유래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도둑에 관계된 전설이 나타나기도 하고 임진왜란과 진도독에 관계된 전설도 많이 전해져 내려온다. 우리 여수 반도에도 삼일, 소라, 율촌, 돌산등지의 여러 마을에 도독골이란 지명이 전해져 내려온다. 최근의 지명 연구가들은,‘도독골' 은 산의 옛말인 ‘닫 ? 골' 이 ‘닫 ? 골 → 닫 ? 의골 → 돋의골 → 도독골' 로 변한말로 산골짜기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굴바구【바위】

도독골에 있는 굴이 있는 바위.

노랑바구【바위】

굴구지 선창기미에 있는 노랑색을 띤 바위.

난장개【개】

큰나지개 동쪽의 개. 나라가 어려울 때 큰 장수가 태어났다는 곳.

조개등【장소】

소장과 안정사이에 있는 간척지의 옛이름. 간척지가 되기 전에 조개가 많이 잡혔음.

발통기미 【장소】

소장에서 굴구지로 가는 곳의 발통 모양의 해안. 기미는 해안의 어느 지역을 이르는 말로 금이, 구미, 기미 등으로 불리며 한자 (漢字) 로는 금 () 으로 표기한다. 글자 때문에 금이 난다는 전설이 함께 하는 곳이 많다. 발통은 고기를 잡는 도구.

선창기미【장소】

소장동과 굴구지 사이의 배가 닫던 해변.

난장기미【장소】

소장동 북동쪽의 해변.

가장기미【장소】

망끝반도의 남쪽 해안. 가장은 가장자리의 뜻.

조개기미【장소】

조개등의 다른 이름.

오금(五金)【장소】

발통, 선창, 난장, 가장, 조개기미의 다섯 군데의 기미

큰끝【장소】

소장 북동쪽 해안.

부엉이골【골】

큰끝과 참삿기미 사이의 부엉이가 많이 사는 골짜기.

장()고개, 진고개【고개】

참삿기미에서 소장으로 오는 긴 고개.

참삿기미【장소】

소장 북쪽의 해안. 큰나지개와 큰끝 사이.

천마산(天馬山)【산】

소장 북쪽의 산 높이 167m.

장터【들】

조선시대 곡화목장 시절 장터가 섰던 들. 현재의 화양면에 유일하게 섰던 곡화목의 목자 (牧者) 들이 주로 이용하던 장으로 당시에는 교통이 불편하여 바다의 해로를 이용하는 장배가 안정리 해안으로 밀물 때 들어와 지금의 농공단지 부근에서 장을 열었다. 농공단지 부근의 갓바치등의 이름은 장이 섰던 이때 만들어진 이름으로 보인다.

메뚱거리【장소】

묘가 있는 거리. 메뚱은 묘지의 사투리. 소장 남쪽의 간척지로 가는 다리가 있는 곳.

진버들【장소】

길게 뻗어내린 등성이. 참삿기미의 해안 등.

한두재, 대도치(大刀峙), 환도재【고개】

소장에서 나진으로 가는 큰 고개.

할미당【터】

한두재 고개마루에 있던 당집 터. 서낭당 터.

망끝【해안】

조선 시대에 해변 초소. 요망소 (? 望所) 의 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