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쌍봉동(雙鳳洞)은 1976. 9. 1부로 여천군 쌍봉면에서 전라남도 여천지구 출장소 로 관할 구역이 변경 되었다가 1986. 1. 1부로 여천시로 승격되면서 쌍봉면의 중심 지역인 학동, 학용동, 안산동, 소호동 4개의 법정동을 쌍봉동이라는 행정 동으로 칭하였으며 2회에 걸친 통조정으로 62개통에서 현재 47개통 308개반으 로 운영되고 있다. 7.16㎢의 면적에 7,487세대 25,544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쌍 봉동(雙鳳洞)은 공공기관, 상가, 공단사택, 아파트등이 밀집된 시의 중심지역으 로 농어촌이 어우러진 도.농복합형으로 소호동 지구에 건설되고 있는 청설아파 트가 준공되는 2001년도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여수시 제1의 동으로 부상할 전 망이다.

쌍봉(雙鳳)의 유래는 1902년 여수면이 쌍봉면(雙鳳面)으로 개칭되면서 이지역에 이름있는 산이 2개 있는데 봉계동에 전봉산(戰鳳山)과 여천동에 비봉산(飛鳳山) 의 두개의 봉()자를 따서 쌍봉면(雙鳳面)이라 하였다 한다. 당시의 면사무소 는 석창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1908년 쌍봉면을 현내면과 쌍봉면으로 분할하고 1914. 3. 1 조선총독부령제111호에 의하여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쌍봉면사무소 는 학동으로 옮기고 11개리동으로 조정 되었는데 관할구역은 소호, 안산, 학용, 웅천, 시천, 여천, 선원, 화장, 봉계, 주삼,해산리 지역으로 면사무소는 현재 학동 34-8번지로 오래된 기와집 1동만이 현존하고 있다.

쌍봉면의 본거지인 학용(鶴龍)리는 학동(鶴洞), 용기(龍基), 건천(乾川)마을로 구성 되었으며 신도시 개발로 도시화가 되면서 학용리는 농토와 산번지만 있 고 전체가 학동으로 통합되었으며 현재 원주민은 원학동 마을과 신기동 일부에 거주하고 있다.

안심산(安心山)입구에 있는 심곡(深谷)부락은 마을 뒷편으로는 안심산이 있고 앞에는 무선산이 솟아 있어 계곡이 깊고 넓다 하여 심곡으로 불렀다 하며 처음 에는 안심곡이라 이름 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이웃의 장성과 심곡을 합하여 안심산의 이름을 따서 안산리라 하였으며 지금은 공단 이주택지로 개발 되어 삼일면에서 이주해온 이주민과 공단 사택단지로 조성되어 있다. 장성(長 城)부락은 長省,長生이라고도 하는데 고려말 유탁(柳濯)장군이 왜구를 물리친 곳으로 이곳에 침입한 왜구는 토벌군의 위용에 기가 질려 스스로 철수 하였다 하며 이에 토벌군의 전승을 기뻐하여 長生浦曲을 지었다 한다. 그러나 이곡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바닷가 도로를 따라 조성된 잔디 공원은 옛포구의 이름 을 따서 장생포공원으로 명명 하게 되었으며 장성부락은 현재 택지 개발사업조 성 사업이 진행중으로 일급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소호동은 항호(項湖)부락과 소제(蘇提)마을로 구성 되었다가 1987.1.1부로 화양 면 용주리 송소(松小)부락 149ha가 소호동으로 편입되었다. 공단사택이 입주하고 있는 소호동은 안심산과 성주산을 등지고 가막만을 바라보는 천혜의 택지로 각 광을 받고 있으며 바다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국내 제일의 요트경기장이 위치하 고 있다. 특히 항호마을은 국내 굴지의 홍합양식 산지로 주민들의 주 소득원이 되고 있으며 풍어제를 지내는 영당의 주변 나무는 보호수로 지정이 되어 있고 마을앞에는 일명 더덕섬이라고도 부르는 작은섬 가덕도(加德島)가 있다.

학동100번지에 위치한 여수시청은 삼일면 평여리에 있던 전라남도 여천지구출장 소가 1980. 4. 1 현청사로 이전 하여 왔으며 1986.1.1에는 시 승격과 함께 여천시 청으로 1998. 4. 1 삼려 통합후에는 여수시청 1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쌍봉동은 앞으로 가막만의 청정 해역을 배경으로 여수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 며 명실상부한 행정의 1번지로 자리매김 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