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0 2022 국제섬포럼 in yeosu
- 날짜
- 2024.12.20
- 조회수
- 216
- 등록자
- 이영민
반갑습니다. 여수시장 정기명입니다.
먼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여수에서 개최하는 국제 섬 포럼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비전을 갖고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국내·외 섬 전문가 여러분, 다시 한번 미항 여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전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섬과 바다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후 전문가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21세기 안에 남태평양 섬나라들이 완전히 사라져 버릴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섬이 생태계를 회복해야 우리도 미래를 내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섬 주민의 삶’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을 통해 섬이 생태계를 회복하고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조강연을 비롯해 각 세션마다 다양한 주제로 귀한 말씀 해주실 연사님들, 그리고 섬에 대한 애정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국제섬포럼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2012년, 지방 도시였던 우리 여수는 세계적인 행사인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하고 빠른 성장을 통해 관광객 1,300만 명이 다녀가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가 됐습니다. 일상회복과 함께 여수를 찾는 관광객도 많아졌고, 마이스 산업도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중소 마이스 행사가 연일 개최되면서 여수의 관광과 산업이 질적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고흥에서 여수를 잇는 총 11개의 해상 교량 중 4개의 교량 건설이 완공되면, 세계적인 해양관광 드라이브 코스가 형성됩니다. 또한, 월호도~대두라도~금오도를 잇는 해상교량건설이 확정되어 미래가 더욱 밝습니다.
365개의 아름다운 섬을 가진 우리 여수는 섬의 중요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026년에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세계섬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이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이끌,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여수가 해양관광의 선도적인 위치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면,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미래는 다를 것입니다.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이정표가 되어 성공개최를 이끌고, 여수의 새로운 100년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귀한 자리에 함께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오늘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