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여수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곳 진남체육관이 선수 여러분의 열기로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지난 5월 순천에서 개최된 제30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리 여수는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의 땀과 노력이 없었더라면 결코 이룰 수 없었던 값진 성과입니다.

‘도전을 통해! 장애를 넘어! 새로운 도약!’이라는 대회 슬로건처럼 이번 대회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목표에 더 가까이 이르는 성취의 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모두가 함께 나아가면 성공은 저절로 따라온다’라고 합니다.
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때 우리는 더 훌륭한 일들을 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스포츠에서 협력의 힘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 여수가 장애인체육만큼은 전남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것은 바로 단합과 단결의 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진정한 원팀으로 거듭나서 내년도 전남체전과 전국체전에서 더 큰 결실을 향해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도 우리 장애인 여러분들의 행복은 물론 소통과 화합, 단합된 여수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다시 한번 참여해 주신 선수단과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선수 여러분 모두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