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열도의 연결고리 안도대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일부가 되다.

안도대교는 금오도와 안도간을 연결하는 연도교로 도서지역간의 원활한 교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샐활 편의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인
금오열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지어졌다.
안도대교는 기존 연도교 및 연육교와는 다르게 주탑을 낮게 만들어 다도해의 풍경과 하나를 이루었다.

안도는 섬의 형태가 기러기 모양과 같다하여 기러기 안(雁)자를 써서 안호라 불리다가 지금은 편안 할 안(安)자를 사용해 안도라 불리운다.
또 안도마을은 하늘에서 보면 한반도 모형을 하고 있다.

안도의 곳곳이 낚시포인트일 만큼 각종 어류가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낚시터로도 유명한 안도는 돔, 볼락, 우럭 등의 어종이 주로 잡혀 강태공들의 재미를 더해주는 곳이다.

안도대교의 낚시터

안도대교 가는길

안도대교는 여수시 남면 금오도 심장리와 안도 안도리를 연결하는 연도교로써, 교량 길이는 360m, 폭은 12.5m이다. 지난 2005년 착공하여 2010년 2월 5년 만에 개통되었다. 국내 최장 경간길이 200m로 가설된 복합 엑스트라 도즈드교(Extra-dosed교)인 금오도 ~ 안도간 연도교는 주탑의 높이는 46.2m이고 해수면에서 교량 상판까지는 27.1m를 유지해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교량의 주탑과 상판을 연결하는 사재케이블은 모두 36개로 케이블 하나에 들어가는 강선의 크기는 직경 12.5㎜ 37개 가닥으로 고밀도 폴리에틸렌으로 방식 포장된 제품을 사용했다. 콘크리트 상판은 주탑 위에서 좌·우 대칭으로 이동식 동바리 시스템인 폼 트래블러를 사용해 점차 전진하면서 교량 상부공 콘크리트를 타설 하는 FCM 공법이 적용됐다. 안도대교의 특징은 하늘을 찌를 듯 높은 주탑의 기존 상식을 탈피해 주탑 높이가 낮은 공법으로 섬과 섬끼리 펼쳐진 아름다운 다도해의 주변 경관을 잘 살렸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안도 전경

바다와 한데 어우러져있는 안도

안도 모래사장

위치

안도대교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1339-13 표시된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