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산을 오르는 길목마다 분홍빛 꽃들이 넘쳐나는 곳
흥국사 인근에 위치한 영취산은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 중에 하나로 매년 4월 초가 되면 50ha에 이르는 진달래꽃이 장관을 이룬다.
영취산은 축구장 140개의 너비를 자랑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져 봄이 되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상행코스는 1~3시간정도 소요되는 3개의 코스가 있다. 중흥동 GS칼텍스 후문에서 정상까지 2.2km 70분 소요, 상암초교에서 정상까지 1.8km 60분 소요, 흥국사에서 정상까지 2.2km 100분 소요로 노약자나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의 경우 진달래를 구경하기에 가장 편하고 좋은 코스는 상암초교에서 시작해 450m 정상을 거쳐 봉우재로 내려온 뒤 영취산 정상에 올라 흥국사로 내려오는 코스가 추천 된다.
국가지리정보원은 2003년 5월 17일자로 산의 명칭을 (영취산)에서 (진례산)으로 변경 고시하였다. 실제로 영취산과 진례산은 다른 산으로 옛 문헌에도 439m봉은 영취산으로, 510m봉은 진례산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지금도 관례적으로 두개의 산을 아울러 영취산이라 부른다.
고려 때 세워진 호국사찰 흥국사가 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승군들이 주둔하며 충무공 이순신을 도왔던 유서 깊은 곳이다. 진례산과 영취산이 연꽃모양으로 흥국사를 둘러싸고 있는 산세가 그림 같다. 이 같은 진례산(영취산)은 창녕 화왕산, 마산 무학산과 더불어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으로 꼽히며, 게다가 봄과 가을의 변화무쌍한 두 얼굴은 찾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봄에는 타오르는 진달래꽃의 아름다움으로, 가을에는 바람에 솜털처럼 흩날리는 억새의 흐드러진 춤사위로 등산객들을 맞는다.
등산로는 이정표가 잘되어 있고 대체로 편안한 능선으로 그다지 큰 기복도 없는 무난한 코스이므로 가족 산행지로도 적합한 곳이다.
진례산(영취산) 등산 안내
- gs칼텍스정유 후문(주차장) : 전남 여수시 월내동 548
- 흥국사(주차장) : 전남 여수시 중흥동 산 191-1
- 상암초등학교(운동장) : 전남 여수시 상암동 1691
출발위치
시내버스 안내
A·D코스 - GS칼텍스정유 후문(삼일동예비군훈련장)을 가기 위해 월내폐수장 하차
시내버스 | 68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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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상암초교를 가기위해 진북 하차
시내버스 | 68,73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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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코스 - 흥국사를 가기위해 흥국사 하차
시내버스 | 52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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