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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찰

여수 고락산성
주소미평동 산 115
전화번호061-659-4756
추천수추천 3 좋아요
시내버스정보 -

상세설명

여수시 둔덕동 산176,177, 미평동 산 115, 문수동 산 53에 걸쳐 있는 고락산성은 여수와 여천의 경계선에 있는 해발 335m의 고락산의 정상과 동쪽 사면의 작은 봉우리(해발 200.9m)에 본성과 보루의 형태로 축조된 테뫼식 산성이다.


본성은 고락산의 낮은 동쪽 봉우리를 빙 둘러 싸고 있으며, 성벽의 총 길이는 354m로 서쪽 성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고락산성내에서 2곳의 문터와 1곳의 우물터가 발견 되었다.

고락산성의 부속성은 본성보다 높은 해발 335m의 고락산 정상 봉우리에 있고, 남쪽으로 약간 튀어나온 둥근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부속성은 주위의 호랑산성, 검단단성, 왜성, 척산산성(자산산성)과 소라면을 비롯한 여자만과 돌산대교를 비롯한 남해안등 본성에서 조망할 수 없는 해안지역과 내륙으로 연결되는 육로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부속성은 감시를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군 주둔지는 본성을 이용하는 등 본성과 부속성은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산성은 문헌에는 나와 있지를 않아 정확한 축조시기를 알 수 는 없지만, 1942년 일본강점기때 조선총독부에서 간행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고락산성의 기록이 남아 있고, 고대 산성의 한 유형인 산복식 산성의 유형에 속하며, 성벽 또한 할석형 면석으로 성벽을 축조하고 빈틈을 작은 쐐기돌로 박아 넣는 백제시기 축성기법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성 주변에서 출토되는 토기들이 형태나 문양으로 보아 적갈색연질토기와 경질토기 조각들로 모두 백제 시대의 토기로 고락 산성의 축조 시기가 600년을 전후한 백제 시대 후기인 것으로 보여진다.

성곽의 외벽 위쪽부분 일부에서 후대에 보축한 흔적들이 보이는데 공반유물이 없어서 현재로서는 알수 없으며, 고려후기나 임진왜란 때 보수 되었던 것으로 추정 된다.


등산로를 따라 고락산성에 오르면 주변의 봉화산, 호랑산, 문수동 주택단지, 전남대 여수 캠퍼스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고락산성은 그 동안 이순신 장군이 축성한 9개의 옹성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왔으나, 순천대학교 박물관의 3차에 걸친 발굴 조사 결과, 축성 연대가 백제 시대인것이 밝혀졌으며, 고락산성은 여수 반도의 고대 문화와 산성 연구를 하는데 필요한 매우 중요한 유적지 이다.

2010년 11월 19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244호로 지정이 되었다.


이용안내

관광지 이용안내
개방시기/휴무일 개방시간 : 00시~00시 /
이용요금 무료
주차시설 주차장 없음.
유모차대여 없음
장애인시설 없음
외국어서비스 불가능
휠체어대여 불가능
반려동물 입장 불가능

부대시설/인접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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