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이달 22일까지 2016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시민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도심의 도시재생 수요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시민대학을 운영해 왔다. 시민대학에 참여한 주민들은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한 후 지역의 유․무형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을 구상해 본다. 또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자생력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원도심 및 여서․문수동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 상인회 등 30~40명 내외로 수강생을 구성한 후 일정과 장소를 정해 수강을 신청하면 수요자 편의에 맞춰 시민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신청서는 이달 22일까지 주소지 주민센터나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totolo1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 신청자는 희망수강일이 전체 교육일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도시재생과(☎659-455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시가 운영한 도시재생 시민대학은 최근 충무동 지역이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데에 기여하기도 했으며, 시는 시민대학 외에도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협업 전문 자원봉사단체인 도시재생 시민연구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