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교통문화 지수 전국 24위, 실상은 이렇습니다

날짜
2013.10.25
조회수
1,440
담당부서
공보담당관
담당자
조승화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12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여수시가 51개 지자체 중 24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도된바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교통안전공단에 맡겨 2012. 6~8월까지 실시한 이번 평가 결과는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 등 4개 영역에서 횡단보도정지선 준수율 등 13개 항목을 점수화해서 반영 했습니다.

여수시는 세계박람회 개최를 대비해 17개 기관․단체, 2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질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교통안전시설물의 개선(운영체계개선, 규제봉 설치, 차선도색 등)에 집중 한바 있습니다. 또한, 전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교통약자 콜택시(12대)를 보유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추가 지정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각종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2010년 40위에서 2011년 16위로 대폭 상승했었습니다.

2012여수박람회 개최기간 동안 여수의 교통유입량은 주중 7.9%, 주말 45.1%가 증가 했으며, 시가지 통행량도 주중 4.2%, 주말 26.9% 증가했습니다.

반면 여수시민들은 시내버스 무료운행으로 인한 승용차안타기 운동에 대거 참여하여, 시가지 통행은 여수시민들의 차량보다 주로 초행길을 관광하는 외지 관광객 차량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번 발표된 교통문화지수는 박람회가 한창 진행 중인 2012년 6~8월에 현장조사가 이루어졌고, 이 기간 동안 외지 관광객 차량의 증가와 그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율 증가가 평가결과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신호 지키기와 정지선 준수, 안전띠 착용, 이륜차 안전모 착용 등을 당부하면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므로, 경찰과 함께 시민단체 중심의 시민운동 전개와 교통질서 지키기에 대해 교육 ․ 홍보하고 지도 ․ 단속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여수시 교통행정과 류주현(061-690-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