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MICE 서포터즈 ‘신규 MICE 개발 공모전 대상 수상’
여수시와 전남대학교의 지속적인 지역 MICE 인력 양성을 위한 협업이 결실로 이어져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사)한국PCO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신규 MICE행사 개발 공모전에 여수MICE서포터즈 학생들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에 따르면 여수MICE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이하늘, 홍보은, 이재희, 김승민 학생들이 지난 11월 23일(목)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2023년 신규 MICE행사 개발 피칭대회’에서 대상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신규MICE행사 개발 관련 자유주제 또는 지역별 특정 장소(국제회의복합지구, 유니크베뉴 활용)에 대한 MICE행사를 기획하는 주제로 진행된 피칭대회의 지원자격은 MICE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2인이상)으로 구성하여 전국에서 48개팀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이 제안한 신규MICE행사는 해변을 입양하고 관리하여 해양환경보호에 참여하는 반려해변 프로그램을 주제로 최근 트랜드를 잘 반영한 점과 전라남도의 유일한 대한민국 유니크베뉴인 여수 예울마루를 활용하여 지역에 최적화된 행사를 기획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를 맡은 홍보은 학생은 2021년부터 여수MICE서포터즈 활동을 해오면서 여수MICE행사 지원, 마이스홍보동영상에 모델로 출연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는 학생으로 “이번에 처음 시도한 MICE행사 기획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20년부터 시작한 지역MICE인력양성 사업이 성과를 이룬 것 같아 기쁘고 여느때처럼 전남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획한 반려해변 컨퍼런스 행사를 여수의 대표 지역 특화행사로 개발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