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
청정지역 남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40여 개의 다양한 음식들!
맛의 아름다움에 놀라고 싱싱함에 놀라고 다양한 해산물에 놀랍니다.
상차림에 청정해역 여수 앞바다의 싱싱함과 푸짐함에 놓여있고 여수의 정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수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바다가 그대로 옮겨온 밥상
여수를 찾으면서 결코 지나쳐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여수의 정체성이 그대로 보이는 한정식이다. 한 상 가득 나오는 한정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육해공군이 준비된 한정식이라기보다는 여수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바다가 그대로 옮겨온 밥상이기 때문이다.
청청지역 남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4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들이 주류를 이룬다. 더구나 여수 한정식을 처음 접하는 관광객들 대부분은 음식 가짓수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저렴한 가격에 놀랄 만큼 인심
좋은 여수의 대표 음식이다.
한정식은, 우리 선조들이 먹던 전통반상차림을 현대에 맞게 변형시킨 것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전채, 곡물위주의 주식과 부식(반찬) 및 후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지역별로 생산되는 재료에 따라 음식의 재료와 조리법, 향신료나 조미료를 다르게 사용하며 다양한 조리법과 가공법으로 입맛을 기억하고 전통으로 계승, 발달하였다.
맛에 놀라고 음식가짓수에 놀라고 저렴한 가격에 놀라고
한정식의 상차림은 주로 밥과 국, 김치, 조치(찌개), 그리고 종지에 담은 간장, 초장 등을 제외한 반찬을 기본으로 하여 생채, 숙채, 구이류, 조림류, 전류, 장과류, 마른 찬, 젓갈류, 회, 편육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하여 영양과 맛, 색채감, 온도 등 여러 면에서 조화를 이루어 주식을 보조할 뿐 아니라 계절과 지역,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런 전통적인 한정식의 상차림에서 지역적인 정체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는 여수식 해물 한정식이 으뜸이다. 한 상 잘 차려진 해물한정식은 보는 즐거움을 넘어 맛도 일품이다.
서너 차례에 걸쳐 40여 가지의 해물이 주 재료인 음식이 잔칫상처럼 나온다.
전복죽, 갓김치, 물김, 양상추 샐러드를 시작으로 찬 음식이 먼저 차려진다. 두툼한 살점으로 단맛까지 내는 농어회를 비롯해 키조개 관자, 해삼, 멍게, 굴, 참소라, 병어, 문어, 연어샐러드, 복 껍데기 등이 한 상 가득하다. 소라와 문어도 빠질 수 없다. 상차림에 놀라고 맛에 놀라는 건 시간문제이다.
따뜻한 음식들이 또 한 상 가득이다. 조기구이, 버섯깐풍기, 해물표고버섯볶음 떡갈비, 낙지호롱, 담치, 생선가스, 전복구이, 튀김, 생선, 맑은 국, 한정식 집에 따라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낙지호롱을 상에 내놓기도 하고 대나무통 밥을 올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