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2년 러시아 탐험가인 알렉산더 바라노프가 오늘날 레져렉션 베이로 알려진 곳에 배를 타고 도착한 이래 1992년 스워드시의 200주년이 되었다.
바라노프는 자신의 배인 피닉스호를 건조하기 위한 곳으로써 스워드 지역을 선택하였으며, 이는 북아메리카 역사에서 서해안으로는 처음으로 배를 건조한 역사를 만들었다.

스워드 명칭은 에이브라함 링컨 정부의 국무총리였던 윌리암 스워드를 따 만들었다. 윌리암 스워드는 1867년 알래스카 지역을 러시아로부터 사들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스워드시를 겨울 항구로 개발하기 위해, 스워드 상업 클럽은 유명한 일본 개썰매 탐험가인 주지로 와다를 고용하여 스워드 지역일꾼들인 알프레드 로웰, 딕 버틀러, 그리고 프랭크 코티를 이끌고 이디타로드에 새로 발견된 금광을 탐색하였다.

개발 초기의 이디타로드 트레일은 우편과 생필품 공급용이었으나 전염병이 발병하던 1925년에는 의사와 약품을 전달하는 생명을 구하는 고속도로로 변모하였다. 현재, 이디타로드는 국립 역사 트레일로 지정되어 "지구상 최후의 위대한 경주"로 불리운다. 매년 이곳에서는 앵커리지에서 놈 지역까지 1150 마일의 개썰매 경주가 열리고 있다. 마일 제로는 스워드시의 역사적 유물로 남겨졌다.

• 게나이 피요르드 국립 공원 : 1980년에 지정된 미국 국립 공원이며 전체 면적은 2,711.33km2 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하딩 아이스필드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공원의 이름은 아이스필드에서 내려온 빙하에 의해 만들어진 다양한 피요르드를 표현하고 있다. 이 필드는 가장 큰 베어 빙하를 필두로 적어도 38개의 빙하의 원천이 되고 있다. 스워드 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빙하들 중 엑시트 빙하는 도로를 통해 접근 가능하여 스워드 시의 유명한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이 공원은 곰, 고래, 물개 등 다양한 해양, 육지 생물의 서식처로 유명하다.

• 북극곰의 다이빙(Polar Bear Plunge) : 이 행사는 매년 가장 추운 1월에 열린다. 1986년부터 열린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코스튬을 입고 레져렉션 베이의 얼어붙은 항구에 뛰어드는 것이다. 이 행사는 미국 암협회의 기금 조성을 위한 것이며 참가자들은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작성하여 기금을 낸다. 이 행사 외에도 굴먹기 대회, 신랑/신부 경매, 립싱크 경연대회, 칠면조 볼링 대회와 웨이터/웨이트리스 경연 대회가 있다.
• 개항제 (군인 기념 행사 및 고래 이동 관광) : 봄이면 레져렉션 베이에서 배를 타고 아름다운 케나이 피요르드 국립 공원을 볼 수 있으며, 매년 귀향하는 고래떼의 이동을 볼 수 있다. 이 시기는 지역 사회에서 미국 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낚시 대회(fishing derbies)가 열린다. 대체로 이 행사들은 5월에 열리며, 넙치 낚시 대회도 이 시기에 열린다.
• 7월 4일 독립기념일과 마라톤 산 달리기 대회 : 늦은 저녁 한 밤의 빛 사이의 불꽃 축제는 스워드 시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인 미국 독립 기념일을 축하하는 마라톤 산 달리기 대회 시작을 알린다. 마라톤 산 달리기 대회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청년부, 여자부, 그리고 남자부 대회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3일간 다양한 부대 행사와 함께 열린다.
• 은연어 낚시 대회 : 가장 큰 은연어를 잡으면 미화 만 달러의 상금이 기다리고 있다. 일주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8월 둘째 주에 시작되며 스워드시 상공 회의소 주최로 열린다. 일일 상과 다양한 낚시 상이 준비 되어 있는 이 행사는 총 5만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