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로고와 민요 글씨가 쓰여 있으며 한 남성은 장구를 치고 옆에서 여성이 부채를 들고 노래하는 모습

물레노래

덜거덕 덜거덕 뺑뺑 돌아라 우리 아버님 도복이나 집소사 고시락 머리에 물레나 댕기 언제나 커서 내 낭군이 될까 이다지 저다지 빼다지 속에 어여뿐 총각이 야시잠을 잔다네 이놈아 저놈아 내홀목 놓아라 이러다 저러다 별일이 난다네 자동차 운전수 돈 잘 번다 해도 작은집때문에 좋은 살림 넘어간다 억만석 바구 밑에 엄매라고 불러보니 수만석이 대답하네 어매 어매 우리어매

[여수시 중앙동 주봉례 (여,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