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명품 골목길
2009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조성 초기 1,004m의 골목길을 벽화로 장식하였기 때문에 고소천사마을으로 명명되었다.
좌수영다리를 건너 진입할 수 있는 진남관문, 이순신광장과 연결되는 이순신광장문, 해양공원 낭만포차 구간에서 접근할 수 있는 낭만포차문과 종포문, 총 4개 구간에서 들어갈 수 있다.
여수의 주요 관광지인 진남관, 여수밤바다로 유명한 해양공원, 이순신광장과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정자와 오포대 공원, 특색 있는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다.
벽화골목 특성 상, 차량 진입, 주차가 어렵다. 가까운 이순신광장 공영주차장, 진남관 공영주차장, 여객선터미널 주차장을 이용하고 도보 관람을 권장한다.
1구간
약 40여 미터의 골목길로 주제는 동심의 세계. 어린왕자와 청춘에 대한 예찬 벽화가 그려져 있다.
2구간
약 190m의 구간으로 파리하우스 커피숍을 지나면 넓은 공터가 나타난다. 공터 앞에는 작은 전망쉼터, 고소동 천사 전망대가 있다. 날개를 단 백마 포토존 및 여수풍경과 카피라이트 벽화들로 장식되어 있다.
3구간과 연결되는 공간에는 바다풍경이 그려져 있다.
3구간
3구간은 여수출신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작품들로 꾸며져 있는데 화백이 마을 조성을 위해 캐릭터 사용을 흔쾌히 허가하여 벽화골목의 핫스팟 “허영만 벽화 갤러리”가 완성되었다.
4구간
루프탑 카페인 낭만카페 옆 골목계단으로 내려오는 길이 4코스의 시작이다. 계단을 조금 내려가면 하트 포토존과 잠시 쉴 수 있는 정자가 있다. 계단 중간에는 낭만버스커 포토존이 있어 케이블카와 여수바다를 배경으로 버스킹을 하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벽화는 거북선 건조 장면과 여수지역 아이들의 타일그림 작품으로 I♡YEOSU가 장식되어 있다.
5구간
5구간에는 달빛 갤러리와 이순신전술 신호연 박물관이 있다. 오포대 공원으로 길을 안내하는 고양이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달빛 갤러리 (무료상설전시관)
- 운영기간 : 연중 10:00~18:00 월요일 휴관
이순신전술 신호연 박물관
이순신전술신호연 보존회 전시관 ☎ 061-644-1475
오포대 공원
일제강점기에 정오를 알리던 오포(午砲)을 쐈던 곳이다. 천사벽화골목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여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낮에는 반짝이는 남해바다를 밤에는 낭만 여수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오포대에서 내려오는 골목에는 과거 여수 사진자료를 소재로 옛 여수시의 모습과 현재 여수의 모습을 벽화타일로 장식하였다. 발전된 여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6구간
6구간 시작점에는 여수바다를 배경으로 한 하트 포토존을 시작으로 마치 트릭아트처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들이 있다. 나무에 걸린 그네, 강아지 산책 등 골목을 지나 달빛 갤러리가 보인다.
7구간
7구간은 역사이야기로 이순신장군의 일대기와 여수의 옛 사진이 타일로 꾸며져 있다. 진남관과 좌수영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벽화들을 지나면 정면에 남쪽 바다를 전망하는 포루로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이 군령을 내리던 곳, 고소대가 있다. 1947년 세워진 비각에는 통제이공수군대첩비, 타루비(墮淚碑), 동령소갈비(東嶺小喝碑)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고소대
- 관람시간 : 09:00~18:00
- 09:00~17:00 (동절기 11월~2월)
고소대 왼쪽으로 돌아가면 1966년 우리나라 최초 복싱 세계챔피언 김기수 선수가 운동했던 체육관을 볼 수 있다.
고소대를 나와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6구간과 연결된다.
8구간
8구간은 일방통행도로 걸어서 다닐 때는 차량에 주의, 차량으로 진입할 때는 일방통행과 거주민우선주차구역에 주의가 필요하다.
8구간에는 여수 8경(진남관, 향일암, 여자만,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빅오 등)과 이순신 장군 전술연에 대한 설명, 각종 연의 모습을 그려놓았다. 천사날개 그림도 있어 사진촬영하기에도 좋다.
9구간
이순신광장문 앞에 서면 119개의 계단을 마주한다. 벽면에는 바다에 사는 여러 동물을 그렸다. 119개 계단은 2020년 6월 오행사상을 표현하는 오방색으로 재단장했다.
10구간
전망 좋은 카페가 밀집한 공간에 조성된 새로운 벽화거리로 커피를 음미하는 고양이,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독서하는 여인, 커피나무와 마카롱이 어울려진 간식 등 기존의 벽화골목과는 또 다른 감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