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임진왜란 당시 승주군 낙안면 선소에서 성명미상의 남원방씨가 처음 입도하여 마파마을에서 살았으며, 그 후 초계최씨가 풍량을 피하기 위하여 대동마을에 입향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다. 그 후 김해김씨(金海金氏), 광산김씨(光山金氏), 김녕김씨(金寧金氏) 등이 현재 살고 있으며, 최초로 입도한 남원방씨(南原方氏), 초계최씨(草溪崔氏)의 후손들도 살고 있다.
지명유래(地名由來)
여자 대동마을 섬들의 배열이 공중에서 보면 너여(汝)자형이라 여(汝)자와 육지와 거리가 너무나 먼 거리라 교통이 불편하여 모든 생활수단을 스스로 해결한다는 뜻으로 너여(輿) 스스로자(自)를 써 여자라 하였다 하며 소나무가 많다 하여 부른 송여자라는 섬과 합하여 여자리라는 법정리를 구성하고 있다. 일명 여자도라 하였다. 여자만에 길게 남북으로 형성되어 여자도의 북쪽에 위치한 큰 마을이다.
대동[마을]
마파지 여자리도 남쪽에 있는 마을, 지형이 말머리 형상을 하고 있으며 마을이 남쪽으로 향하고 있어 여름철이면 마파람(남풍)이 많이 부는 마을이라 하여 마파지라 부름.
송여자(송여자도)[마을]
송여자도에 위치한 마을. 섬에 소나무 숲이 많이 있고 형상이 소와 같다하여 소여자라 한 대도 있었다.
담배밭골[골]
송여자마을 동쪽에 우물이 있는 골짜기. 담배가 잘 재배되는 지역.
삼밭골[골]
마파지마을 등 넘어 대동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골짜기. 옛날 길쌈하는 삼(마)을 많이 재배하였다고 함.
샘북넘[골]
여자리 대동마을 학교 넘어 해변가 골짜기. 샘북쪽 너머란 지명을 줄인 말로 느껴지며 이 바닷가에서 옛날 10명이 들어도 못드는 바위를 최장군이란 사람이 들었다는 전설이 있음.
샘김이[골]
대동마을 재 넘어 마파지를 가는 길 주변의 골짜기 옛날에 큰 샘이 있었으며 지금 이생은 집수정으로 변하여 있음.
외막골(外莫谷)[골]
송여자 서쪽에 있는 골짜기 일제시대 새우 염포상, 막걸리 주조장이 있었으며 등 넘어 떨어져 있다하여 외막골이라 부름.
큰골(大谷)[골]
마파지 등 넘어 농토가 많은 골짜기.
붉은독[너설]
대동마을 서쪽 해안에 있는 너설. 붉은돌로 형성되어 있음.
개름길(개럼길)[길]
신흥마을에서 화산마을로 가는 도로 지름길이 변하여 기름 또는 개럼길로 변하였음.
새지끝[곶]
송여자 가까운 동편 쪽으로 정확한 유래는 없지만 옛날에 송아지를 쇠아지라 불렀는데 그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됨.
할박끝[곶]
송여자 선착장 입구를 말하며 여름이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바다에 나간 배가 오기를 기다렸던 곳이라 함.
벗등[등]
마을 서쪽바다에 있는 등. 경사지가 아닌 평지의 등이라는 지명으로 지금도 사람들은 이곳을 벗등이라 부르고 있다.
동뫼[등]
대여자도 중앙 질고지 동편의 고지대로 해안이 절벽을 이루고 있어 산 또는 동산같은 모형으로 동쪽의 산이란 뜻으로 불림.
질고지[목]
대동마을과 마파지마을 사이 길목으로 이 삼거리는 부락간 통행이 많고 특히 일제 때 일본사람이 새우 염포상을 했다고 하며, 밤에 보행하기가 무섭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함.
활꼬밭[모래톱]
대동마을 앞 모래사장이 할처럼 둥글게 형성되어 있다고 하여 부르고 있음.
각시바위[바위]
대동마을 북쪽 붉은 돌 옆의 바위로 효성이 지극한 며느리가 맹인 시아버지를 봉양하기 위하여 매일 바닷가에서 고동을 잡다가 이곳에서 풍랑을 만나 파도에 휩쓸려 죽었다하여 이 바위를 각시바위라고 부름.
탕전바위[바위]
매몰섬 건너편 질고지 옆 바닷가에 노인들이 쓰는 탕건과 같이 생긴 바위를 가리켜 말함.
대여자도[섬]
여자만에 길게 남북으로 형성된 섬으로 마파지마을과 대동마을을 두고 제일 크다하여 부름.
소여자도[섬]
대여자도와 나란히 위치한 섬으로 작은 여자도라 지칭.
죽도(대강죽도, 대섬)[섬]
여자도에서 서남쪽 1km 지점의 고흥군 경계선과 위치한 섬으로 대가 자생하고 있다하여 대섬으로 부르고 있으며, 용어상 죽도라 부름. 주변 바다에는 고막 양식장이 많음.
매물섬[섬]
마파지 서남쪽에 있는 섬으로 식물이 귀하고 땅이 메말라 소나무 등 식물이 성장할 수 없다 하여 부름.
목섬[섬]
송여자도로 만조시에는 건너갈 수 없는 바다목을 두고 있는 섬으로 작은섬에 소나무가 성장하고 있다하여 부름.
동도(둥글도)[섬]
송여자도 남쪽에 있는 섬. 섬 형태가 동그랗다 하여 동글섬이라 부르고 있으며 행정지역상 동쪽의 섬으로 동도로 지칭되었고 섬 주변에 낚시터가 많음.
납계도(납닭도)[섬]
여자도의 북쪽에 위치한 섬으로 달처럼 생겼다하여 납닭도로 부르다가 한자로 납계도로 붙여 부르고 1가구가 살다 지금은 거주치 않음.
간서(샛여간도)[여]
대여자도와 소여자도 사이에 있다하여 간서라 부르고 있으며, 간조시에만 그 모습을 볼 수 있음.
검등여[여]
마파지 동북쪽 돌섬에 있는 여. 검은 색깔의 돌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위에 낚시터가 있음.
애기남태[터]
마파지 서쪽 바닷가에 우물이 있는데 옛날 자손이 귀한 어느 집안의 며느리가 잉태를 하여 이 우물에서 정화수를 길어와서 공을 드리니 옥동자를 낳았다하여 애기남터라 불렀으나 그 후 애기남태라 부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