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유래(地名由來)

돌고개【고개】

화동리의 동쪽 고개마루에 있는 고인돌 고개.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매장풍습으로 알려졌으며 오래 전부터 이 지방에 사람이 산 흔적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적 유산이다. 조선조의 곡화목장이 있던 시절에 감목관들의 치적을 기리는 글을 비석대신 고인돌의 표면에 새겨 넣어 고갯마루에 남아있다. 돌고개에서 동쪽고개 아래에 들에도 많은 수의 바위들이 보이는데 대부분이 고인돌로 알려져 있다. 한자로 석현 (石峴) 이라 한다.

양회밭골【골】

화동리 안골 저수지 서쪽 골짜기.

어두메꼴창【골】

안골 저수지 남쪽의 골짜기.

산너메꼴창【골】

농공단지 북쪽의 골짜기.

작은안양산【산】

안양산 아래에 있는 화동 북쪽의 산.

구관사터【터】

곡화목의 관리가 살았던 관사의 터.

하막등【등】

화동리에 오던 사람이 말에서 내렸던 등. 예전에 마을 입구에서는 말에서 내리는 것이 예의로 마을마다 하막등이란 이름의 하마등 (河馬嶝) 이 있다. 이곳에서는 결혼식을 한 신랑 신부도 가마와 말에서 내려 걸었다고 한다. 향교의 입구 등에도 하마비가 있다.

나무통샘【터】

화동리 서쪽의 통후동에 있었던 나무통 샘이 있던 터.

당산, 당메산【산】

화동리 동쪽의 산. 예전에는 당집이 있어 당제를 모셨다 한다.

갓바치【터】

화동리 동쪽 장터자리에 있는 땅이름으로 갓바치는 옛날에 가죽을 다루던 사람을 일컫던 말로서 곡화목장 시절에 가죽을 다루던 갓바치가 살던 곳이라 전해진다.

장터【터】

화동리 동쪽 안골과의 사이에 있는 들로서 곡화목장 시절에 장이 섰던 터. 18 세기 순천부의 고지도를 보면 곡화목에 유일하게 장이 섰던 곳으로 안정리의 간척지가 있는 해안선을 따라 밀물 때 안골 마을 아래까지 배가 들어와 장을 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장은 조선조 말엽에는 나진마을로 옮겨가서 나지포장을 열었다

목관샘터【터】

화양초등학교 남쪽 산아래에 있는 우물터. 곡화목장 (曲華牧場) 을 관리하던 목관이 현 화양초등학교자리에 있었는데 목관의 샘터가 있던 곳.

오리등【산등】

화동 남쪽의 간지산에서 사장골 저수지로 뻗어 내린 산등성이로 형상이 오리의 등처럼 생겨서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간두산, 간지산【산】

화동 남쪽의 산으로 안정, 산전과 경계를 이룬다. 산의 형상이 간짓대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

안양산(安養山)【산】

안양산 북쪽에 있는 산으로 높이 324m.

전골【골】

안양산에서 서편으로 뻗어 내린 골짜기의 끝 부분. 석교 마을로 가는 입구.

절터골【골】

안양산의 절터가 있던 골짜기. 대청사의 암자터로 알려져 있다.

핑년바구【바위】

절터골에 있는 바위로 평평한 바위.

숫돌물【장소】

안양동 북서쪽에 있는 골짜기로 숫돌이 많이 나왔음.

모개낭골【골】

안양동 북서쪽의 골짜기로 모과나무가 많이 자라는 골짜기.

산밭골【골】

안양동 북쪽의 골짜기로 삼 () 이 많이 자라던 골짜기.

제석바구(帝釋岩)【바위】

제석은 무당이 섬기는 신이나 불교에서 말하는 도리천의 범왕. 안양산 정상 부근에 있는 바위.

신보탕【고개】

안양동 마을 뒷편의 넓은 고갯마루로 심보탕은 힘을 겨루며 뛰어 놀던 넓은 지역.

꼬랑들【들】

안양동 마을 뒷편 계곡의 들로 골짜기에 생긴 들이란 뜻.

작은목재【고개】

안양동의 동쪽에 있는 고개.

밭안【들】

안양동 마을 서쪽의 신보탕 아래에 있는 들.

큰목재【고개】

안양동에서 신보탕을 오른 고개.

뒷몰랑뜰【들】

대청동 마을의 뒷편 들.

디기바구【바위】

사장골에 있는 바위로 평평한 바위를 겹겹이 쌓은 것처럼 생겼다함.

문턱바구【바위】

산전 입구에 있던 바위로 대문의 문턱모양으로 생겨서 부른 이름. 도로가 포장되면서 없어짐.

큰바구【바위】

산전 마을 입구의 큰 바위.

영산물꼬랑【골】

큰바구 서쪽으로 있는 이영산에서부터 시작된 골짜기.

물목, 수항도(水項道), 수문(水門)【장소】

산전 마을 남서쪽의 고봉산에서 발원한 화양천의 물길이 시작되는 곳.

깐닥바구【바위】

산전마을 동쪽으로 안정리로 가던 고개에 있는 바위. 흔들바위의 다른 표현으로 깐닥바위라 한다.

활바구【바우】

산전에서 원포로 가는 소방도로의 고개마루에 있는 바위로 활모양으로 생겼다.

방앳돌이【장소】

골짜기가 방아가 돌아가는 것처럼 둥글게 생겨 붙어진 이름.

도랑골【고개】

산전고개에서 원포로 흐르는 골짜기.

들밭【들】

산전 남쪽의 들.

마당바구【바위】

산전 남쪽 고봉산에 있는 마당처럼 넓은 바위.

왕바구【바위】

산전 남쪽 고봉산에 있는 가장 큰바위.

건내바구【바위】

산전 남쪽 고봉산에 있는 뛰어서 건너는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