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등몰랑【산정】

문덕산에서 용주리로 뻗은 긴 산등성이.

까끔등【등】

용주 마을 북쪽의 산등성이. 까끔은 산의 사투리.

할미당재【터】

용주리에서 송현마을로 넘던 고개. 예전에 할미당이 있었음.

선장개【해안】

용주마을의 뒷편 동쪽 해안의 해변으로 선장개는 배를 숨겨놓은 개라는 뜻으로 고돌산진의 군선들을 피신시키던 해안이어서 지어진 이름으로 보인다.

수박등【등】

고돌산진이 있던 작은 산등성이. 수박처럼 둥근 모양의 산등이어서 이름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수박등은 고지도에서 수복등 (壽福嶝) 이란 이름으로 표기되고 있으며 풍수지리에 의해 길지 (吉地) 라고 알려져 지방의 재력가가 이를 알고 마을 앞으로는 시신을 운구할 수 없다는 이 지방의 관습을 무마하기 위해 마을 유지를 매수한 후에 수박등에 묘지를 썼다는 일화가 있는 곳이다.

개마등, 가마등【등】

길이 감아 도는 등성이.

땅재, 당재【산정】

고내 마을 뒷산 정상의 당집이 있던 고개.

산수등【등】

땅재와 호두 마을 사이의 산등성이

치끝【곶】

고내와 호두마을사이에 있는 해안선 끝.

국시당끝【곶】

호두마을의 선착장이 있는 해안 끝

안골【골】

호두마을 북쪽의 골짜기.

산끝머리, 산구미【곶】

호두마을이 바다로 뻗어 내린 산의 끝지점.

노랑바구【바위】

산 끝머리에 있는 노랑색을 띤 바위.

감생이바구【바위】

산 끝머리에 있는 낚시 때 감성돔이 잘 잡히는 바위

논기미【장소】

호두 북동쪽 해변의 논이 있는 해변.

지름작지, 지름작수【장소】

지름은 길다라는 뜻. 작지는 자갈이 많은 곳. 호두 마을 북쪽의 긴 자갈밭이 있는 곳의 땅이름.

안지름작수(기)【장소】

지름작지와 이어진 안쪽의 땅이름.

잔고개【고개】

지름작수에서 호두마을로 넘어오는 작은 고개.

영터몰랑【장소】

영터 북쪽의 작은 산등. 몰랑은 산정 (山頂) 을 말하는 사투리.

둔전(屯田)【장소】

고돌산진 수군들의 군량을 자급하기 위하여 있던 전답.

메뚝거리【장소】

화교마을 북쪽의 묘지가 있던 지역. 메뚝 (뚱) 은 묘 (墓) 의 사투리.

문덕산【산】

화교 마을 북쪽의 산.

안탈봉【산】

화교 마을 북동쪽 송소와의 사이에 있는 산.

외배미【장소】

외따로 떨어진 논배미. 선장개 북쪽 송소와의 사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