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9일 고충민원 대응 담당공무원 등 16명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참석 민원 담당자들과 현장 고충민원 사례를 공유하고 악성민원에 대한 직원 대응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부서별 공통업무에 대한 표준 매뉴얼 작성 ▲다수인민원 ‧ 반복민원에 대한 일관성 있는 업무처리 ▲민원인의 폭언(폭행)시 대책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해당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가 적극 검토하여 악성민원을 대응하는 직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은 “비슷한 업무를 하는 직원들끼리 민원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눌 기회가 마련되어 뜻 깊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민원담당 직원들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며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행정 업무 속에서도 시의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시민의 삶과 관련된 민생 현장을 시장이 직접 방문해 소통하는 시책으로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