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스페인 정착민들이 세운 포트오브스페인은 초기에 해안가에 위치한 건물들이 들어섰으며, 16세기엔 방어용 요새가 들어선 곳이기도 하기다. 1757년 스페인 식민지 수도였던 산호세 데 오루나가 더 이상 개선할 여지가 없자, 당시의 식민지 총독이었던 돈 페드로 데 라 모네다는 수도를 포트오브 스페인으로 옮겼다.

19세기 초까지 포트오브스페인은 간척 사업을 벌여 영토를 넓혀왔다. 간척지 중 '배를 대는 곳'이라고 불리는 곳은 2차 대전 당시 미국 공군기지로 사용되었다. 19세기와 20세기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룬 포트오브스페인은 1960년대 인구가 10만명에 달했으며, 오늘날 상업 중심의 도시로 성장하였다.

• 황제 계곡 동물원 :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중심 동물원이며 퀸즈 파크 사반나 북쪽에 위치한 황제 계곡 동물원은 1952년 11월 8일에 처음 개장을 하였다. 현재 200종 2000마리의 동물들이 서식하는 곳이다. 현재 국제적 수준의 동물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정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부는 5천 6백 TT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 왕실 식물원 : 1818년에 세워진 왕실 식물원은 퀸즈 파크 사반나 북쪽에 위치하며, 이 식물원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원이다. 700그루의 나무가 25ha에 존재하며, 모든 대륙의 다른 종들을 모아 놓은 곳이다. 개장 시간은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 이다.
• 국립 박물관과 화랑 : 프레드릭 거리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국립 박물관과 화랑은 퀸즈 파크 사반나 남쪽에 위치한다. 1892년에 건립되었으며 원래 명칭은 왕실 빅토리아 연구소였다. 박물관은 몇 만 점을 소유하고 있으며 오디오 비주얼 방을 개설하여 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 독립 광장 : 포트오브스페인의 남쪽 끝에 위치한 독립 광장은 이전에 해양 광장으로 불리웠다. 1962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기념으로 현재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독립 광장의 남쪽에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가장 높은 니콜라스 타워와 에릭 윌리암스 플라자가 있다.
• 퀸즈 파크 사반나 : 단순히 "사반나"라고도 불리우는 퀸즈 파크 사반나는 프트오브 스페인의 공원이다. 포트오브스페인에서 가장 넓게 열린 공간이며, 세계에서 가장 넓은 우회도로이다. 이전엔 사유지인 사탕 수수밭 이었으나 마을 의회에서 1817년 사들였다. 초기에 는소 방목지로 이용되었으나 19세기에 들어서 공원으로 재구성되었다. 1990년 초기까지 사반나의 경마장에서 경마가 자주 벌어졌으며, 지금은 크리켓 경기와 축구, 그리고 럭비 경기가 벌어지는 곳이다.

• 트리니다드 & 토바고 영화제 : 트리니다드 & 토바고 영화제 페스티발은 지중해 국들과 베네주엘라에서 발표된 '지중해 영화'들을 대상으로 한다. 관련 영화인들의 워크숍도 이 시기에 개최된다.
• 카니발 축제 : 트리니다드 & 토바고의 대표적인 축제이며, 매년 3월 3일에 개최된다. 대표적인 3곳의 지역에서 벌어지는데, 그중 한 곳이 포트오브스페인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