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 가라츠는 고대로부터 대륙과의 교류가 활발한 곳으로, 그것을 증명하는 수많은 유적이 존재하며 문화재로써 보전되고 있다.
• 중세 : 중세에 활약했던 호족으로서 마츠우라당(松浦?)의 안악성(岸岳城)유적지와 사자성(獅子城)유적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조선출병 거점지인 나고야성(名護屋城) 유적지이외에 사요히메에 관련된 문화재도 남아있다.
• 에도시대 : 에도시대의 가라츠에는 가라츠성이 축성되고 시내에는 현재성아랫마을에 남아있는 돌담들과 토벽 등이 남아있다. 당시 성터의 모습이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달되고 있다.
• 근대 : 메이지유신이후의 가라츠는 석탄산업의 부흥에 의하여 번영하였고 구다카토리 저택이나 구 가라츠 은행 등 시내에는 당시의 영광을 이야기해주는 문화재가 곳곳에 남아있다.

• 가라츠 올레코스 : 규슈 올레코스는 한국 제주도의 올레길의 일본 자매길로써, 현재 규슈 내 12개의 코스가 있다. 그중, 가라츠 올레코스는 나고야성터를 중심으로 한 모모야마 문화를 더듬어 가는 「역사문화」, 하도미사키에서 바라보는 현해탄의「풍경」 소라구이 등을 맛볼 수 있는 「미식」을 즐기면서 천천히 걷는 트레킹 코스이다.
• 니지노마츠바라(虹の松原) : 가라츠 초대군주가 방풍과 방조의 목적으로 조성한 거대한 소나무숲인 니지노마츠바라는 일본 3대 송림숲으로 국가 특별명승지로 지정되어있다. 전장 5km, 폭 1km, 약 100만그루의 소나무가 심어져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 최고 경관 5위에도 랭크되었다.
• 가라츠 성(唐津城) : 가라츠의 초대 번주가 1608년에 축성한 성으로 현존하는 성은 1966년에 완성되었다. 마이즈루 성이라고도 불리우며 천수각 내부에는 향토 전시관으로 활용되며 영주 시대의 귀중한 자료와 가라츠 야키에 관한 유물 등이 전시되고 있다.
• 카가미야마(鏡山) : 가라츠시 동부에 위치해 있는 해발 284m의 산으로, 산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어 가라츠 시내 및 니지노 마츠바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벚꽃과 철쭉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 나나츠가마(七つ釜) : 나나츠가마는 국가천연기념물로 현무암이 현해탄에 흘러 들어가 침식 작용으로 인해 생겨난 절경이다. 입구3m, 내부 길이는 110m에 이른다.
• 나고야성박물관 : 한반도와의 교류의 역사를 연구하고 전시 · 소개 하고 있다. 메인홀 기획전시실 도서열람실 비디오 코너실 등이 마련되어있다.

• 가라츠군치 : 가라츠군치는 가라츠신사의 가을축제로서, 16세기 말엽에 시작되었다. 가라츠군치에 사용되는 14대의 히키야마는 사자와 용, 투구 등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친숙한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히키야마는 높이 7미터 무게 2~5톤으로 빨강, 파랑, 금색 등 화려한 색으로 채색되어 있습니다. 이 히키야마를 마을의 수백명의 젊은이가 위세등등하게 시내를 끌고 다니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 요부코큰줄다리기 : 6월첫번째토요일 · 일요일
• 하마사키기온마츠리 : 7월네번째토요일 · 일요일
• 아마카와후루유 : 9월3일
• 오우치쿤치 : 10월세번째토요일 · 일요일

예부터 가라츠는 한반도와 중국과 활발히 교류하며 항구로서의 역할을 했던 도시입니다. 풍부한 수산자원이 넘쳐나는 현해탄에 접해있으며, 맑고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 쌓여 있는 축복받은 도시입니다. 뿐 만 아니라 고대의 유규함(5~8세기)과 모모야마 문화(1582~1598) 시대를 느낄 수 있는 역사가 서려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치상으로도 후쿠오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걸리는 거리로서, 교통액세스도 좋은 편으로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대자연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단 3일간 약 50만명의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며, 지역민들을 하나로 화합하게 하는 가라츠 대표축제인 가라츠 군치 외에도, 1년 내내 다양한 축제가 있으며, 가라츠성 · 니지노마츠바라 · 나나츠가마 등 수많은 관광명소가 즐비하여 있는 사가현 대표 관광도시이기도 합니다.

또한 가라츠는 사시사철 계절에 맞는 별미로 유명합니다. 요부코의 오징어회는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일부러 오징어회를 먹기 위해 먼 곳에서부터 찾아오기도 합니다. 또한 가라츠는 일본내에서도 맛 좋기로 소문난 사가규 사가현의 소고기의 주생산지이기도 합니다. 부드러운 육질과 감칠맛 나는 품질로 유명합니다.

이렇듯 가라츠는 역사, 문화, 자연, 맛 등 어느 것에도 뒤지지 않은 작지만 강한 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