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서기 1885년 금오도에 민간인 입주(入住)가 허용되자 화정면 개도(蓋島)에서 살던 김해김씨(金海金氏) 익지(益至) 부부가 배를 타고 건너와 정착을 시작하였으며, 3~4년 후에 성주배씨(星州裵氏), 남평문씨(南平文氏), 전주이씨(全州李氏), 나주나씨(羅州羅氏) 등이 입주하여 숯을 굽고 땅을 일구어 마을이 형성되었다 한다.

지명유래(地名由來)

마을 서쪽에 대대산(大代山) 줄기 끝 부분이 용()의 머리와 같이 생겼다 하여 용두(龍頭)라는 지명과 함께 해안변이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아홉 골짜기의 절경을 이뤄 이를 상징 함구미(含九味)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