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서기 1869년경 돌산(突山)에서 살고 있던 천안전씨(天安全氏) 덕순(德順)이 고기잡이차 이곳을 지나다가 살기에 알맞은 곳이라 보고 마을 앞 조그마한 섬인 수항도(首項島)에 가족을 데려와 살다가 본 마을로 몰래 숨어 들어와 화전으로 정착을 시작했다 하며, 그후 서기 1872년경 돌산에서 성주배씨(成州裵氏) 근오(近五) 5대가 이주해 오고 동학에 가입했다가 피신처를 찾아 숨어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어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지명유래(地名由來)
개척 당시 마을 어귀에 버드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버들개"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는데, 그후 마을 호수가 점점 늘어나게 됨에 따라 지형적인 여건상 "큰 버들개"와 "작은 버들개"로 분리되어 대유(大柳)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큰 버들개"라고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