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서기 1878년경 화양면 장등(長燈)에 살고 있던 김녕김씨(金寧金氏) 화봉(華奉)형제가 어떤 사유로 도피차 사냥꾼을 따라 이곳에 와보니 피신 생활의 적지라 생각하여 현 우학리 576번지 택지에 막을 치고 얼마동안 생활하다가 고향(장등)의 가산을 정리하고 가족 모두가 이거 하여 정착하였는데, 그 후 1880년경 삼산면 손죽도에 살고 있던 김해김씨(金海金氏) 유원(有元)이 입촌하고, 이어 돌산 방향에서 창원황씨(昌原黃氏), 밀양박씨(密陽朴氏)가 고흥 등지에서 경주최씨(慶州崔氏)등이 이주해와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지명유래(地名由來)
마을 서쪽에 "큰멀리개"와 "작은 멀리개"가 있고 동쪽에 있는 산의 모형이 학의 모양과 같다하여 원학이라 부르다가 해방후 학동이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을 남쪽에 "못동"이라는 곳이 있는데 전해 내려오는 얘기로는 오래 전 이곳에 못(탁)이 있었다 하여 "못동"으로 불리워왔다 하기도 하고 잔디밭이 넓게 깔려 있어 "못동(茅洞)"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