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서기 1500년경 정씨(鄭氏) 내외가 제일 먼저 정착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정씨 내외분의 위패를 모신 제당이 있다. 서기 1592년경 경주정씨(慶州鄭氏) 태석(泰碩)이 경남 남해에서 살다가 고기잡이를 하던 중에 풍랑을 만나 이곳에 표류하게 되었는데, 섬을 살펴보니 안주하기에 알맞은 곳이라 생각하고 가족을 데려와 정착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그후 이곳 저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마을이 크게 번성하였다고 한다. 서기 1880년에 큰불이 났는데 군집한 100여 호(어떤 사람은 300여 호라고도 함)가 1동만이 남고 전소하여 당신 봉산으로 민간인이 입주가 금지되어 있던 금오도 등지로 이주해 갔다가 다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지명유래(地名由來)
섬의 형태가 기러기 모양과 같다고 하여 기러기 안(雁)자를 써 안호(雁號)라 하다가, 서기 1910년 한일합병 후 안도(安島)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마을이름유래
본래 돌산군 남면의 지역으로서 지형이 기러기처럼 생겼으므로 기러기섬 또는 안도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대부도를 병합하여 안도리라 해서 여수(천)군 남면에 편입됨.
- 가마-섬[부도](마을) → 안도리 서고지
- 가마-섬²[부도](섬) → 서고지 서쪽에 있는 섬. 모양이 가마솥처럼 되었는데, 큰가마섬과 작은 가마섬으로 나뉨.
- 기러기-섬¹(마을) → 안도리
- 기러기-섬²[안도, 안호도](섬) : 안도리에 으뜸되는 섬. 기러기처럼 생겼음.
- 남-고지[남구지](곶) : 상산동 남쪽에 있는 곳.
- 대-부도¹(마을) → 큰가마섬
- 대-부도²(섬) → 큰가마섬²
- 동-고지[동구지](마을) : 안도 동쪽에 있는 마을.
- 동-구지¹(마을) → 동고지
- 동-구지²(곶) : 안도 마을 동북쪽에 있는 곶.
- 두몽-안(개) : 안도 서쪽에 있는개. 지형이 두몽(두멍)처럼 생김.
- 반성-수도(물길) : 안도와 초삼섬 사이에 있는 바다 물길.
- 백금-만(만) 동구지 남쪽에 있는 만.
- 부-도¹(마을) → 가마섬¹
- 부-도²(섬) → 가마섬²
- 삼-도(섬) → 삼섬.
- 삼-서(섬) → 삼섬.
- 삼-섬[삼도, 삼서](섬) : 안도 북쪽에 있는 섬. 초삼섬, 중삼섬, 외삼섬의 세 섬으로 됨.
- 상-산[상산봉](산) : 안도 동남쪽에 있는 산, 높이 207m. 기러기섬에서 가장 높음.
- 상산-동(마을) : 상산 동남쪽 기슭에 있는 마을.
- 상산-봉(산) → 상산.
- 서고지¹(마을) : 서고지에 있는 마을.
- 서고지²(곶) → 소구지²
- 서구지¹(마을) → 서구지¹
- 서구지²(곶) : 안도서쪽에 있는 곶
- 신갱이(해협) : 서고지와 연도리 역포 사이에 있는 해협(신갱이도)
- 안-도¹(마을) → 안도리
- 안-도²(섬) → 기러기섬²
- 안호-도(섬) → 기러기섬²
- 외-삼도(섬) → 외삼섬(바깥삼섬)
- 외-삼서(섬) → 외삼섬.
- 외-삼섬(섬) : 삼섬의 하나. 중삼섬 북쪽 밖이 됨.
- 이앳-개[이야포](마을) : 이야만 북쪽에 있는 마을.
- 이야-만(개) : 서고지와 남고지 사이에 있는 개. 어부들이 고기를 잡으면서 "이야이야"(어야어야)하고 가락을 맞추는 소리를 땄음.
- 이야-포(마을) → 이앳개.
- 중-삼도(섬) → 중삼섬(가운데 삼섬)
- 중-삼서(섬) → 중삼섬.
- 중-삼섬(섬) : 삼섬의 하나. 복판이 됨
- 초-삼도(섬) → 초삼섬(이삼섬)
- 초-삼서(섬) → 초삼섬.
- 초-삼섬[초삼도, 초삼서](섬) : 삼섬의 하나. 첫머리가 됨.
- 큰-가마섬¹(마을) : 안도리에 있는 마을.
- 큰-가마섬²(섬) : 가마섬 중에서 가장 큰 섬. 작은 가마섬은 심장리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