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서기 1885년 高與郡 봉래면(蓬萊面), 외나로도 창포(外羅老島 倉浦)에 살고 있던 김녕김씨(金寧金氏) 승백(昇白)이 선민회 반포로 금오도(金鰲島)에 입주(入住)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전마선에 일가를 인솔하고 건너와 보니 해변가에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내를 따라 깊숙히 들어와 정착을 시작하였다 하며, 그후 전주이씨(全州李氏), 밀양박씨(密陽朴氏) 등이 이주해와 마을이 형성되었다 한다.

지명유래(地名由來)

마을 북부에 "누에머리", "석문동", 동부에 "사장골", "연화동"이 있으며, 원래 이 마을에는 목화가 잘 되었던 곳으로 "목화동"이라 하였는데 어머니가 하는 일이 주로 길쌈이어서 누에고치와 목화를 상징하는 어미 모()자와 옷이 귀한 자식에게 의복을 입혀줌이 경사스러워 하례 하()자를 써 모하(母賀)라 이름지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