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1868년 화양면에 거주하던 전주이씨(全州李氏) 화숙(化淑)이 생계가 어렵자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고자 조그마한 전마선을 타고 당시 봉산(封山)이었던 금오도의 黑岩洞(건바위) 끝 해안변에 어패류가 많이 자생하고 있는 것을 보고 닻을 내려 이 곳에 몰래 밭을 일구고 정착을 시작하였다고 하며, 그후 김해김씨(金海金氏), 밀양박씨(密陽朴氏)등이 이주해와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마을의 산세가 소가 누워있는 형국이라 하는데, 본 마을이 소의 집이라는 뜻에서 우실(牛室)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