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서기 1675년경 같은 섬 연도(鳶島) 마을에서 살고 있던 김해김씨(金海金氏) 계수(桂守)가 나무를 하러 이곳에 왔다가 포구가 살기가 좋은 곳으로 생각되어 처음으로 길을 내고 정착하였다고 한다. 그후 전주이씨(全州李氏), 능주구씨(綾州具氏) 등이 이주해와 마을이 형성되었다 하며, 1860년 안도(安島) 대 화재시 일부 이재민들이 이곳으로 이주해와 살게 되었다 한다.

지명유래(地名由來)

조정에서 죄인을 제주도로 유배(流配)보낼 때 이곳을 거쳐갔다고 하며 마을 어귀에 "역마터"라는 곳이 있었는데 이러한 연유로 역포(驛浦)라 하다가 역포(力浦)로 고쳐 쓰게 되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