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언제부터 이 마을에 사람이 살게 되었는지 그 역사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구전해 오는 바로는 삼국시대에 유배지(流配地)에서 탈출한 사람이 띄배(뗏목)를 타고 이곳에 이르렀다고 한다. 망망대해에 떠다니다가 큰 섬을 발견하였으나 사방이 절벽이라 상륙할 수가 없었는데 현재의 연도목에 뻘뚝나무등 잡목이 우거진 사이로 만조시(滿潮時)에는 바닷물이 들어갔다가 간조시(干潮時)에 빠지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바가지를 바다에 띄우고 그 바가지를 따라 들어가서 지금의 연도만을 발견하여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에 이 섬에는 노루, 사슴 등이 떼를 지어 살고 있었는데 바닷가에까지 내려와 뛰놀고 있었다 한다. 서기 1490년경 경남 남해(南海)에서 살고 있던 진주하씨(晋州河氏) 수익(守益)이 이주해 오고 이어서 같은 남해에서 경주정씨(慶州鄭氏), 전주이씨(全州李氏)가 이주해 오게 되었다 한다. 서기 1670년경 화양면 세포(細浦)에 살던 경주김씨(慶州金氏) 한인(韓鱗), 한난(韓蘭) 형제가 이곳에 들어와 정착하였고, 그후 고흥(高興)에서 밀양박씨(密陽朴氏), 밀양손씨(密陽孫氏)가 여수 경도(鏡島)에서 나주임씨(羅州林氏)가 이주해 와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지명유래(地名由來)

섬 모양이 솔개 같이 생겼다 하여 "소리도"로 불러오다가 조선왕조 태조 5년(朝鮮王朝 太祖 5)(1396) 순천부(順天府)에 예속되었을 때 솔개 연()자를 써서 연도(鳶島)로 명명 되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이 지역 주민들은 통칭 "소리도"라고 부르고 있다.

마을이름유래

섬 모양이 솔개 같이 생겼다 하여 "소리도"로 불러오다가 조선왕조 태조 5년(朝鮮王朝 太祖 5)(1396) 순천부(順天府)에 예속되었을 때 솔개 연()자를 써서 연도(鳶島)로 명명 되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이 지역 주민들은 통칭 "소리도"라고 부르고 있다.

  • 가랑-포¹(마을) : 동부 동남쪽 바닷가에 있는 마을.
  • 간-서(섬) → 간여.
  • 간-여(섬) : 작은용끝 동남쪽에 멀리 떨어져 있는 작은 바위 섬.
  • 검동-서(섬) → 검등여.
  • 검동-섬(섬) → 검등여.
  • 기름-섬(섬) → 기름여.
  • 기름-여(섬) : 서부 서쪽에 있는 작은 섬. 물때가 올라서 기름칠한 것처럼 번질거림.
  • 까랑-목 : 가랑포 서쪽에 있는 목. 사람 목처럼 되었음.
  • 난마-도(섬) → 알마도.
  • 농끝 : 연도 서쪽에 있는 바위.
  • 대-동(마을) → 큰동네.
  • 대-바구(바위) : 떡개 남서쪽에 있는 바위. 층대로 되었음.
  • 대-암(바위) → 대바구
  • 대-용단(곶) → 큰용끝.
  • 덕-포(마을) → 떡개.
  • 동-부(마을) : 큰동네 동쪽에 있는 마을.
  • 떡-개(마을) : 가랑목 남쪽에 있는 마을. 뒤에 시루봉이 있고 앞에 개가 있음.
  • 모경-끝(곶) 역포 북쪽 밑에 있는 곶.
  • 배비-끝(곶) 역포 동쪽에 있는곳.
  • 병-포(마을) → 떡개
  • 산태-바구[산태암, 삼태암](섬) 시루봉 동쪽 바닷가에 있는 섬. 세 개가 삼태성 모양으로 벌여 있음.
  • 산태-암(섬) → 산태바구.
  • 삼태-암(섬) → 산태바구.
  • 서-부(마을) 큰동네 서쪽에 있는 마을
  • 소리-도(섬) → 연도리.
  • 소리도-등대(등대) 큰용 끝에 있는 등대.
  • 소리-섬(섬) → 연도.
  • 소-용단(곶) → 작은용끝.
  • 속평굴[솔팽이굴] : 연도 등대 밑에 있는 굴.
  • 시루-봉(산) → 시리봉. 팔봉산(증봉)
  • 시리-봉[시루봉, 증봉](산) 가랑포 남쪽에 있는 산. 높이 231m. 시리[시루]처럼 생겼음.
  • 안마-도(섬) → 알마도.
  • 알마-도[난마도, 안마도](섬) 역포 서쪽에 있는 섬. 망아지처럼 생겼음.
  • 역-촌(마을) → 역포.
  • 역-포(마을) 북부 북쪽에 있는 마을. 앞이 바다로 되어서 이 지방 사람들이 이곳을 거쳐 배를 탔으므로 육지의 역촌 구실을 함.
  • 연-도(섬) → 연도리.
  • 유-서(섬) → 기름여.
  • 작-도(섬) 산태바구 동쪽 약9㎞ 떨어져 있는 섬 → 까치섬.
  • 작은-용골(곶) 큰용끝 동쪽에 있는 곶.
  • 죽-암(바위) → 대바구.
  • 증-봉(산) → 시리봉. 필봉산
  • 코끼리 바위 : 연도 남서쪽에 있는 바위. 코끼리가 코를 물에 담궈놓은 듯함.
  • 큰-동네[대용단](곶) 떡개 남쪽에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