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동안 웅천 자이 소유자들은 합법적인 거주를 위하여 많은 시간 동안 시간과 노력을 퍼부었습니다.
살 곳과 힘들게 모아온 재산을 잃을까봐 매일 불안에 떨어야만 했고,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 '떼법을 쓴다'는 등으로 사랑하는 가족들마저 주변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주차장만 지으면 모든게 해결된다는 희망이 생겼고, 주차장 앞 토지에 건물 짓고 여기에 대한 수입으로 주차장을 짓는데 투입된 비용의 일부는 돌려받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지금은 엄청나게 큰 돈이지만 조금은 돌려받을 수 있다니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여기에 동참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건물 건축이 지연되고 있다고 들었고, 여수시에서는 이를 저지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 오히려 건물에 입주하게될 분들께 손해배상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전으로 돌아가 다시 불안감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언제 끝날 것이며, 얼마나 더 많은 돈이 투입되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시청관계자들과 입주민들의 지난 간담회에 참석은 하지 못하였지만, 내용을 전달 받고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리고 여수시의 행정에 대한 불신만 늘었고, 어쩌다 현 상황까지 온 것인지에 대해 답답해졌습니다.


분명 여수시는 웅천동 1868-1 주차장 신축 및 건물 증축에 관련하여 있었던 내용을 모두 상세하게 정보 공개하고 정확한 입장을 표명해야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1. 주차장 신축 준공에 대한 여수시의 행정 문제
2. 주차장 앞 부지 병원건물 건축 허가에 대한 여수시의 해석 및 말 바꾸기 행정
3. 법무부에 대한 질의시 민원인들의 내용을 무시하고 질의
3. 시청 관계자들과 입주민 간담회에서 오고갔던 내용과 TF팀 설치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하며,

하루 빨리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