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학교 학부모 (이런건 좀. . . )
- 날짜
- 2025.11.16
- 조회수
- 42
동양교통 87번 버스기사님께...
. 일 시 : 2025.04.12.(수) 오후 4시 30분 전후
. 장 소 : 참조은 소아과 (앞) 버스 승강장
. 내 용
안산중학교 다니는 아들이 학교에서 수행평가 끝나고 학원을 가기 위에 버스를 타려고 승강장에서 기다리다가 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고 혼자서 버스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학원까지 거리가 2.1km)
그러다 버스카드가 없다는 걸 알았고 학원 갈 시간이 빠듯해서 승강장에서 기다렸다고 합니다.(교복을 입은 상태로)
그때 동양교통(87번) 버스가 도착을 해서 버스기사에게 버스카드를 안 가지고 왔는데 한번만 태워주심 안되냐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근데 버스기사가 다음에 타라 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무거운 책 가방을 매고 학원까지 걸어서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학원에는 지각을 하게 되었구요
학원 갈 시간이 늦어서 바삐 간다고 걸어가다 넘어져서 다치기 까지 했구요
그날 아들이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아이폰)이 고장이 나서 제가 수리한다고 순천 아이폰 대리점으로 (여수엔 아이폰대리점이 없음)
가져가는 바람에 아이폰 케이스에 끼워져 있던 버스카드를 미쳐 챙기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저녁에 아들이 집에 와서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물어보니 자초지종을 얘기하는데 듣고 있으니 화가 나더라구요.
물론 버스카드를 챙기지 못한 아들이 잘못 한 거지만 용기 내서 사정을 말하고 버스 탑승을 물어 봤을 건데 매몰차게 말한 버스기사가 너무 어이없었습니다. 버스기사도 어는 자녀에 부모일껀데 그정도 사정도 이해 못해주는 사람이라는게 더 야속 했구요. 만약 입장이 바뀌어서 버스기사에 자녀가 그런경우 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버스일 하시면서 여러 일들이 많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어른이니깐 한번 쯤 애들 입장에서 배려 라는 걸 해주셨음 하는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 일 시 : 2025.04.12.(수) 오후 4시 30분 전후
. 장 소 : 참조은 소아과 (앞) 버스 승강장
. 내 용
안산중학교 다니는 아들이 학교에서 수행평가 끝나고 학원을 가기 위에 버스를 타려고 승강장에서 기다리다가 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고 혼자서 버스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학원까지 거리가 2.1km)
그러다 버스카드가 없다는 걸 알았고 학원 갈 시간이 빠듯해서 승강장에서 기다렸다고 합니다.(교복을 입은 상태로)
그때 동양교통(87번) 버스가 도착을 해서 버스기사에게 버스카드를 안 가지고 왔는데 한번만 태워주심 안되냐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근데 버스기사가 다음에 타라 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무거운 책 가방을 매고 학원까지 걸어서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학원에는 지각을 하게 되었구요
학원 갈 시간이 늦어서 바삐 간다고 걸어가다 넘어져서 다치기 까지 했구요
그날 아들이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아이폰)이 고장이 나서 제가 수리한다고 순천 아이폰 대리점으로 (여수엔 아이폰대리점이 없음)
가져가는 바람에 아이폰 케이스에 끼워져 있던 버스카드를 미쳐 챙기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저녁에 아들이 집에 와서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물어보니 자초지종을 얘기하는데 듣고 있으니 화가 나더라구요.
물론 버스카드를 챙기지 못한 아들이 잘못 한 거지만 용기 내서 사정을 말하고 버스 탑승을 물어 봤을 건데 매몰차게 말한 버스기사가 너무 어이없었습니다. 버스기사도 어는 자녀에 부모일껀데 그정도 사정도 이해 못해주는 사람이라는게 더 야속 했구요. 만약 입장이 바뀌어서 버스기사에 자녀가 그런경우 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버스일 하시면서 여러 일들이 많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어른이니깐 한번 쯤 애들 입장에서 배려 라는 걸 해주셨음 하는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