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 사회 복지관 강미경 선생님의 따뜻함을 칭찬합니다.
- 날짜
- 2020.11.18
- 조회수
- 73
- 등록자
- 서희숙
저는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받고 계신 분 자녀입니다. 글 솜씨가 없지만 정말 감사한 마음이 커서 이 글을 써 봅니다.
저희 엄마는 도성리에 살고 계신 79세 김옥자 할머니입니다.
양쪽 무릎이 모두 좋지 않아 수술을 하셔서 걸으시는 것도 숨이 차시고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현재 소라사회복지관 강미경 선생님께서 일주일에 2번씩 오셔서 저희 엄마와 운동도 하시고 집안 청소랑 반찬도 챙겨 주십니다.
광양에 거주하는 저는 한부모 가정으로 아이둘 키우느라 바쁘단 핑계, 피곤하단 핑계로 사실 그리 넉넉하게 찾아뵙지는 못합니다.
딸인 저도 사는 게 바빠 어떤 경로를 통한 노인복지혜택을 신청해야 할지 잘 모르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나라 특히 여수시 복지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독거노인 돌봄 사업들이 많이 있지만, 이렇게 정을 쏟아주시고 가시는 선생님 덕분에 저희 엄마께서는 통화하실때마다 첫번째 하시는 말씀이 강미경 선생님과 오늘은 뭘 하셨는지입니다.
요즘은 요리프로그램으로 재료를 준비하셔서 함께 만들어 보시고 맛있게 식사를 하시고 가시더라구요.
^^ 처음엔 "귀찮은디~" 하시다가 요즘은 "낼 모레는 김밥이다~" 하십니다. ㅎㅎ 코로나로 노인정도 폐쇄되어 식사가 그 반찬 이실텐데… 이렇게 다양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지요.
저희 엄마께서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시는 부분은 선생님의 한결같은 마음에 있습니다.
화분에 물을 주거나, 옮기면서 닦으시고 하실때도 꼭 엄마에게 먼저 여쭤보고 하시고 절대로 엄마 말씀 끊으시지 않고 기다리셨다가 말씀 하시고 커피를 타 오셔도 먼저 꼭 물으시고 쟁반까지 받쳐서 대접하시고, 국 간을 보셔도 먼저 꼭 엄마에게 "간이 맞으세요~ 엄마?" "괜찮으세요~ 엄마?"
꽤 오랜동안 엄마께서 함께 하시면서 절대 형식적이시지 않으시고 정말 공경하시면서 말 동무도 되어 주셔서 딸인 저로써는 얼마나 감사하고 안심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그 선생님 덕분에 엄마가 행복해 하시고 마음이 넉넉해 지셔서 저까지 뭉클할만큼 따뜻해 지거든요.
이런 선생님들이 많아지시면 혼자 사시는 어머님 아버님들도 마음이 외롭지 않으실꺼 같아요.
어떻게 칭찬을 드리면 좋을지 잘 몰라서..
부족하지만 정말 감사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꼭 ~ 소라 사회복지관에 근무하시는 강미경 선생님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
저희 엄마는 도성리에 살고 계신 79세 김옥자 할머니입니다.
양쪽 무릎이 모두 좋지 않아 수술을 하셔서 걸으시는 것도 숨이 차시고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현재 소라사회복지관 강미경 선생님께서 일주일에 2번씩 오셔서 저희 엄마와 운동도 하시고 집안 청소랑 반찬도 챙겨 주십니다.
광양에 거주하는 저는 한부모 가정으로 아이둘 키우느라 바쁘단 핑계, 피곤하단 핑계로 사실 그리 넉넉하게 찾아뵙지는 못합니다.
딸인 저도 사는 게 바빠 어떤 경로를 통한 노인복지혜택을 신청해야 할지 잘 모르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나라 특히 여수시 복지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독거노인 돌봄 사업들이 많이 있지만, 이렇게 정을 쏟아주시고 가시는 선생님 덕분에 저희 엄마께서는 통화하실때마다 첫번째 하시는 말씀이 강미경 선생님과 오늘은 뭘 하셨는지입니다.
요즘은 요리프로그램으로 재료를 준비하셔서 함께 만들어 보시고 맛있게 식사를 하시고 가시더라구요.
^^ 처음엔 "귀찮은디~" 하시다가 요즘은 "낼 모레는 김밥이다~" 하십니다. ㅎㅎ 코로나로 노인정도 폐쇄되어 식사가 그 반찬 이실텐데… 이렇게 다양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지요.
저희 엄마께서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시는 부분은 선생님의 한결같은 마음에 있습니다.
화분에 물을 주거나, 옮기면서 닦으시고 하실때도 꼭 엄마에게 먼저 여쭤보고 하시고 절대로 엄마 말씀 끊으시지 않고 기다리셨다가 말씀 하시고 커피를 타 오셔도 먼저 꼭 물으시고 쟁반까지 받쳐서 대접하시고, 국 간을 보셔도 먼저 꼭 엄마에게 "간이 맞으세요~ 엄마?" "괜찮으세요~ 엄마?"
꽤 오랜동안 엄마께서 함께 하시면서 절대 형식적이시지 않으시고 정말 공경하시면서 말 동무도 되어 주셔서 딸인 저로써는 얼마나 감사하고 안심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그 선생님 덕분에 엄마가 행복해 하시고 마음이 넉넉해 지셔서 저까지 뭉클할만큼 따뜻해 지거든요.
이런 선생님들이 많아지시면 혼자 사시는 어머님 아버님들도 마음이 외롭지 않으실꺼 같아요.
어떻게 칭찬을 드리면 좋을지 잘 몰라서..
부족하지만 정말 감사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꼭 ~ 소라 사회복지관에 근무하시는 강미경 선생님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