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여수시장님께서 우리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전통국악연희의 사물놀이 연습장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여수진남체육공원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로 10년만의 결실로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이 실현되는 순간이였습니다.

여수청소년전통연희단은 2009년12월28일에 아동·청소년들의 자존감회복과 전통국악을 전수받자는 사명감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많은 지역의 단체와 기업들의 도움과 여수시의 지속적인 운영비지원으로 현재 전국의 학생단체 팀 중에서도 몇 손가락안에 드는 유명한 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증거는 이렇습니다. 창단이후 수준높은 학습과 강도 높은 훈련으로 2020년 12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국악경연대회에 74회를 참가하여 종합대상인 안전행정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4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2회, 등 9개의 장관상을 보유한 팀이며 국회부의장상2회, 도지사상, 교육감상을 포함 단체최고상 30회, 개인대상22회, 지도자상11회 등 총174개의 상을 수상하였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2013순천정원박람회, 2013년 10월 3일~7일 필리핀 세부시의 제3회 KOREAN Festival, 2019년 10월 4일~8일 세계한인의 날에 말레이시아로 초청되어 공연한 것을 포함하여 207회의 공연을 기록한 것이며 출신 단원들 중 일부가 한예종전통예술원연희과, 세한대학교전통연희학과, 서울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한국음악과,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입니다. 포털사이트와 유투브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것을 위한 거의 모든 수업과 훈련이 연습장이 없어 외부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아스팔트 주차장에서 온몸으로 다 받아낸 봄의 황사바람, 여름의 장마, 타는듯한 혹서와 태풍, 겨울의 혹한 그리고 깜깜한 어둠을 이겨낸 결실이 바로 위에 나열한 것들입니다. 여러학교들의 강당, 시민회관, 체육관, 예울마루 등을 전전하기도 했던 10년간의 고행에 종지부를 찍고 이제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맘편하게 훈련과 연습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권오봉 여수시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창단이후 여러 상을 수상하면서부터 전국에 여수의 이름과 여수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예술의 우수성과 강인한 정신력을 알려온 팀임을 부각시키면서 현재 시의원이 되신 박성미의원님과 함께 앞전의 여러 시장님들께 아이들이 맘편히 수업과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연습공간을 마련해 주십사 수차례 말씀을 드렸는데 그 바램을 권오봉시장님께서 들어 주셨습니다.

2018년 9월 21일 권오봉시장님께서 아이들이 경주신라국악대전에서 종합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해 주고자 시장실로 아이들을 불러 격려해 주시면서 맘편히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2020년 12월 31일에 지켜주셨습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여파로 시정 업무의 부담이 과중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수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전통국악연희의 전수관이 될 연습장의 완성에 성심을 다해 주셔서 여수청소년전통연희단원들과 함께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앞으로 더욱더 정진하여 여수의 이름을 대한민국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