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노인장애인복지과에 들어가면 먼저 일어나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지난달까지 장애인활동보조를 담당하셨던 박순효 전 주무관님이십니다.

업무로 인해 사무실을 방문할 때마다 “동백원 전담인력 맞으시죠?” 하며, 얼굴을 기억해 주시고,
바쁘신 와중에도 그 자리에서 바로 꼼꼼하게 서류를 확인해 주시며,
행여나 누락된 서류가 있으면 메일로 추가 서류를 보내도 된다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전담인력수고를 덜어주고 격려 또한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사회 초년생으로 시청에 방문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는데,
박순효 주무관님 덕분에 시청을 가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비록 지금은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나셔서 노인장애인복지과에는 안 계시지만,
그곳에서도 민원인들의 복지와 편의를 위해 애써주시는 박순효 주무관님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