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큰 아이가 고1이던 2019년 여름에 수도권에서 여수로 이사와서 올해 대입을 치룬 수험생 학부모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행복교육지원센터의 프로그램 만으로 그 어렵다는 한양대 에리카에 최초합과 서울과학기술대 최초합을 이룩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보고 아이들 학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때'에 왜 수도권을 버리고 여수로 왔냐고 묻더라구요.
사실 저도 그런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을 전학시킨 것이 내 욕심이었나... 싶어서 마음이 불편하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친구를 통해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입시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면서 신청했는데, 참여하는 동안 프로그램의 퀄리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섭외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정평이 난 EBS 강사님을 모시고 대입설명회를 여는가 하면
고3-1학기 중에는 내신 올리기에 초점을 둔 '맞춤 공부법'과 '생기부 공략법'을 코칭 받을 수 있었고,
1학기 생기부 마감 시점에는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전략 수립을 위한 입시 상담.
수시 서류 접수를 앞두고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코칭이 이어졌고
서류접수 이후에는 면접준비 프로그램까지.
아이의 대입에 관한 모든 준비를 행복교육지원센터와 함께 했다고 해도 전혀 과장되거나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내년에 수험생인 둘째가 프로그램 신청을 무사히(?) 할 수 있으려면 나만 알고 소문내지 말아햐 하나... 하는 망설임도 들었지만.
좋은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좋은 결실을 많이 맺는다면 프로그램의 규모가 더욱 커져서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담아 사연을 칭찬하기에 올려봅니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수험생에게 입시 준비를 적시에!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서
합격이라는 골인점에 다다르게 한 최고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주었습니다.

제가 받은 이 프로그램을 서울의 입시전문 학원에서 받았다면 최소 수~~백만원 또는 천 몇백만원이 날아갔을 겁니다.
제가 따로 알아본 면접준비 학원은 6회 수업료가 90만원이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한 반에 10명이 함께 수업받을 때의 비용이라는 것입니다.
수시 원서접수 상담도 40분에 70만원부터 다양하다고 들었습니다.
강사진도 대교협의 유능한 강사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분들의 상담비를 계산한다면 저는 여수시에 어마어마한 빚을 진거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이 살아야 지자체의 미래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제 고향 여수가 인재를 키우기 위한 정책에 이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고,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세워서 넓은 시야를 가진 젊은이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낸다면
여수시의 미래는 앞으로 더욱 밝을 것이라는 전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여수시 행복교육지원센터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프로그램마다 유능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정성스런 마음으로 매칭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거듭 드리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그 이후에도 쭈욱 잘 부탁드립니다.

성함이 정확치는 않지만 특히 서미선 선생님!
예민한 수험생들과 학부모 대하시느라 너무 노고가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