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집 근처 수도관이 파열되었는지 물흐르는 소리가 매우 거세서 크게 망가졌는지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물이 낭비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어 저녁 늦은 시간에 시청 대표번호와 상하수도 24시 번호를 찾아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모두 연결이 어려웠습니다. 고민하다 광림동주민센터에 여쭤보고자 전화를 하였고, 당직이신 분이 본일 일처럼 살뜰하게 물어보고 퇴근 후 방문하여 미리 사진을 찍어 최대한 빨리 대신 접수해주시겠다고 대답해주셨습니다.
귀찮은 내색도 전혀 없이 늦은 시간에도 친절하게 민원에 응해주셨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주시고 퇴근 후 잊지않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다음 날 매우 빨리 접수해주시고 심지어 저희가 궁금해할까봐 추가로 진행 상황도 알려주셨더라고요. 평소 민원을 넣을 일이 잘 없어 직급은 모르지만, 너무 감사하여 실례가 안된다면 성함을 알고 싶다고 요청드렸는데요. 유선 상으로 여쭤보느라 정확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만, 5월 26일 저녁 당직으로 근무하셨던 분이시고, 박경연 주무관님이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목요일 저녁에 수도관 고장을 알아 금요일 날 접수하면 주말이 끼어 물이 오래도록 새지 않을까 걱정하였는데 덕분에 잘 해결하였고 금요일 오전에 수리가 되는 모습을 보고 감사하여 글을 작성합니다. 섬세한 응대와 적극적인 민원 처리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