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오신 저희 이모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서 온 김남순입니다. 며칠전 여권연장을 위해 여수시청에 들렀습니다. 한데 뜻밖의 일에 부딪쳐 여권연장을 못할뻔 했습니다.
왜냐하면 주민등록이 40년전 말소가 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던중 주민등록 담당하시는 최영미님을 만나게 되었지만 처음엔 최영미님도 난감해 했습니다. 하지만 영미님은 포기하지 아니하고 근무시간이 아닌 집에서도 고민하여 추적에 추적을 계속해주시며 행안부에 문의를 여러번 하였고 그 결과 출입국 관리소에서 증명서를 얻었지만 그 서류로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 발부를 받는데 또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거기서도 어디론가 전화문의를 거듭하여 결국은 답을 찾아주셨습니다. 일주일을 발로 뛰며 얻어낸 결과였습니다. 저는 초조한 마음으로 간절히 기다렸고 드뎌 주민등록을 신청하게 되었고 임시등록증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와같은 여수시청의 공무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민원을 처리해 주신 최영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칭찬하고 싶어 이글을 올립니다. 여수시청에 이런 성실한 공무원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영미님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건강도 함께 하길 바라며...
독일에서 온 김남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