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님을 칭찬합니다.(3.30.08:00경 화장동 2000번 기사님)
- 날짜
- 2023.03.30
- 조회수
- 93
- 등록자
- 탁희경
저는 오늘 초등학생 아들에게 버스타고 학교가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아들과 함께 집을 나와 버스정류장을 향해 뛰었습니다.
대통3길 집에서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가 100미터 가량 되는데 2000번이 2분 후에 도착예정이라고 앱에 나와 있어 마구 뛰었습니다.
골목에서 큰도로까지 거리가 50미터 쯤 남았을때 주공3차를 향해 버스가 지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2000번이 지나갔다는 생각에 뒤에서 저를 따라 달려오는 아들에게 "버스 놓쳤다"고 이야기를 하니 아들 얼굴에 곧 눈물이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다시 도로를 보는데 이상하게 버스가 서 있는 것이였습니다.
저 위치에서 버스 뒷쪽 반밖에 보이지 않아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쪽에 사고가 나서 정차중인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지금이라도 차를 세워 타야겠다는 생각에 아들을 불러 다시 버스를 향해 달렸습니다.
버스가 계속 서있길래 기사님을 바라보니 기사님이 저와 아들을 향해 웃고 있는 눈이 보였습니다.
"설마 저희를 기다려줬던 것일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며 버스에 오르며 감사하다며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기사님께서 "왜 멈추고 있었냐"고 하시는 겁니다....
버스를 놓쳐 실망하고 있는 저희를 보시고 차량을 세워 기다려 주셨던 것입니다.
그 말씀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이게 바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사님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기사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여러번 드렸습니다.
그래도 기사님의 고마운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 못한것 같아 이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버스를 타보면 승객들 얼굴 마주치는 기사님도 몇분 본적이 없는데 승객을 위해 배려까지 해주시는 기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통3길 집에서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가 100미터 가량 되는데 2000번이 2분 후에 도착예정이라고 앱에 나와 있어 마구 뛰었습니다.
골목에서 큰도로까지 거리가 50미터 쯤 남았을때 주공3차를 향해 버스가 지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2000번이 지나갔다는 생각에 뒤에서 저를 따라 달려오는 아들에게 "버스 놓쳤다"고 이야기를 하니 아들 얼굴에 곧 눈물이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다시 도로를 보는데 이상하게 버스가 서 있는 것이였습니다.
저 위치에서 버스 뒷쪽 반밖에 보이지 않아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쪽에 사고가 나서 정차중인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지금이라도 차를 세워 타야겠다는 생각에 아들을 불러 다시 버스를 향해 달렸습니다.
버스가 계속 서있길래 기사님을 바라보니 기사님이 저와 아들을 향해 웃고 있는 눈이 보였습니다.
"설마 저희를 기다려줬던 것일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며 버스에 오르며 감사하다며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기사님께서 "왜 멈추고 있었냐"고 하시는 겁니다....
버스를 놓쳐 실망하고 있는 저희를 보시고 차량을 세워 기다려 주셨던 것입니다.
그 말씀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이게 바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사님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기사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여러번 드렸습니다.
그래도 기사님의 고마운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 못한것 같아 이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버스를 타보면 승객들 얼굴 마주치는 기사님도 몇분 본적이 없는데 승객을 위해 배려까지 해주시는 기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