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하면 성산공원 물놀이터가고싶다고 매일매일 노래부르는 아이 ... 태풍북상중이라 운행 안한다는것도 알고 바람이 많이 불어 망설여졌지만 아이에게 한말이 있어 잠깐이라도 보고오자는 생각에 갔던 물놀이터였어요~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던것같아요 관리자분들 모두 다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유쾌하시고 짧은시간이였지만 아이와 함께 오래남을 좋은추억 만들고 온것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놀이터 도착했을 때 역시나 아~ 무도 없었고 아이는 그냥 마냥 신나서 놀이터에서 놀고있었는데 관리인분께서 부르시더니 태풍때문에 위험할수있다고 하셨지만 제가 상황을 말하고 잠깐만 있다가 바로 가겠다고하니 이해해주시면서 빗물때문에 아이 옷이 젖을까봐 진심으로 걱정도 해주시고 아이와 재밌는 대화도 해주시고 아이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 ㅠㅠ 무엇보다 태풍위험하다며 아이와 함께있으니 걱정이되셨는지 데려다주셨습니다. 정말 성산공원 물놀이터 관리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