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외국인 친구와 함께 KTX를 타고 여수에 방문하여 이순신 장군의 전라좌수영의 숨결이 남아있는 진남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진남관 내부에 있는 공중화장실의 청소나 위생상태가 매우 좋아서 흡족해하였습니다.

마침 화장실을 청소하고 있으시던 청소관리원분을 만나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렸더니 혹시나 불편한 점이 없었냐며 피드백을 물어보시면서,

본인은 당연히 해야할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라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저희가 가고 싶었던 맛집 식당의 위치나 어떻게 교통편으로 가야하는지도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됬습니다.

외국인 친구 모국인 동유럽 국가에서는 공중화장실이 유료로 운영되는데도 위생이 매우 더러운 상태인데 여기는 매우 깔끔하게 관리되서 문화충격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렇게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진남관 청소와 위생에 신경쓰시는 모습을 보면서 여수에 대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이미지 또한 더 좋아질꺼라 생각합니다.

조영주 환경미화관리원님 같이 묵묵하게 성실하게 맡은바 소임을 다하시는 분을 널리알리고자 합니다.

다음에 여수에 내려올때도 다시 뵙고 인사드리고 싶어지네요.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