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 살고있는 30세 김민솔입니다.
대학시절 친하게 지내온 네덜란드 친구와 중국 친구가 긴긴 코로나 기간 끝에 드디어 한국에 방문했습니다.
친구들과는 서울, 제주도, 대구, 부산 등등 주요도시들은 다 여행했지만 여수는 처음이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정말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특히 친구들과 거북선에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김여희 문화해설사님께서 쭈뼛쭈뼛 구경하고있는 저희에게 밝은 미소로 다가와주셨습니다.
"excuse me" 라고 정중하게 네덜란드 친구들에게 다가오셔서 함께 의상체험을 하자고 제안해주셨습니다.
친구들에게 열심히 영어로 설명해주시고 거북선 내부에 여러 곳에 이동해가며 동영상 촬영과 사진 촬영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너무 즐거워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거북선에서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최근에 호주워킹홀리데이를 2년동안 다녀와서 정말 오랜만에 한국에서 여행을 한거였는데
오래 외국인 신분으로 지내서 그런지 이렇게 먼저 웃으며 다가와주시는게 정말 감사했습니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누군가가 먼저 다가와 문화를 설명해준다는 것이 모두에게 생소하고 반가운 일이었나봅니다.
네덜란드에 모두 돌아간 후에도 문화해설사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친구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싶어 만든 유튜브 영상
가이드님의 밝은 에너지와 적극적인 리더십에 조회수도 적지 않네요
무슨 일을 해야하나 먹고살기 막막한 요즘 문화해설사님을 만나 저 또한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저리도 자기 일을 사랑하고 자기 일에 열정적일 수 있을까요?
다시 한번 만나뵙고 싶은 김여희 문화해설사님
좋은 추억 만들어주어 정말 감사합니다.

유튜브 영상 링크: https://youtu.be/_zujOlDnCKg?si=zHPpHjMGqDfcp7c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