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되었지만, 버스기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서 작성합니다!
- 날짜
- 2024.07.09
- 조회수
- 52
- 등록자
- 백윤지
2019-2021년 쯤 학생인 제가 겨울 아침에 덕충근처에서부터 웅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아침 일찍 83번 또는 82번을 타고 다녀서 중년 버스기사님께서 낯가림이 심한 저에게 따뜻하게 인사해주시고, 말도 걸어주셔서 그 당시 정말 그 아저씨만을 기다렸네요ㅎㅎ 하지만 그 당시 방학이 다가와서 버스를 타고 다니지 않았지만 그 당시 방학 끝나면 또 그 아저씨를 볼까 했는데.. 없더라고요ㅠㅠ.. 너무 아쉬웠습니다.. 제가 낯을 가리는 편이라 말을 잘 안 하는 사람인데.. 이럴 줄 알았다면 말이라도 걸어볼걸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그 아저씨께서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아저씨, 저 이젠 어느덧 고3이 되었네요..! 그 당시엔 이런 고마운 마음을 전달할 방법이 없었는데.. 이런 여수에서 운영하는 칭찬글이란 곳을 알고 아저씨가 먼저 생각날만큼 그때 그 시간이 소중하고 좋았어요..! 아침에 밝게 인사나 말을 걸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가끔 아저씨가 생각나서 그 버스를 몇 번 탔었는데.. 그 이후엔 보지 못 한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아저씨께서는 잘 지내고 계시겠죠?ㅎㅎ 저의 겨울방학이 다가오는 그 시점이 짧았지만 정말 아저씨가 오기를 기다렸네요ㅎ휴ㅠㅠ 막..그 시간대 번호가 바뀌면 어…? 당황하면서 혹시 없을까봐 탔었던 적도 있었어욬ㅋㅋㅋ 진짜루요.. 정말 정말 아침마다 피곤했을텐데 따뜻하게 인사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아침 6-7시쯤 겨울에 웅천으로 데려다 주신 버스기사 아저씨, 저에게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 6-7시쯤 겨울에 웅천으로 데려다 주신 버스기사 아저씨, 저에게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