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식품위생과 위생지도팀장 김승호 씨 칭찬 드리러 왔어요
- 날짜
- 2025.07.18
- 조회수
- 353
뉴스를 봤는데 노인 공경을 하는 모습이 되게 인상적이더라구요.
78세 영업자와 주방일 하시는 60대 분들의 무개념 언행을
"별 생각 없이 예약 손님이 있으니 빨리 나가달라는 얘기가 좀 어투가 강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변호하신 걸 보고
정말 어른들에 대한 공경을 하시는 예의바른 분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근데 사실 그게 아닌 거 아시잖아요?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는 옛말이 있는데
그 식당에서 밥 드시던 분은 개도 아니고, 정당하게 혼자 왔는데도 2인분 시켜서 드시는 손님인데
그런 분한테 밥 드시는 중간에 "우리 그렇게 장사 안해요잉~" 하면서 나가라고 눈칫밥 주면
배 터져서 먹던 밥이 넘어가겠습니까?
막말로
나이 쳐먹었으면 더 점잖게 해야지, 그 나이를 길바닥에서 경박하게 쳐먹으니 인성이 저따위인 거 아니겠습니까?
나이가 많으니 이해해라? 어린 사람이 참아라?
이런 건 이제 먹히지 않아요.
우리도 압니다, 나이를 쳐먹었어도 공경하지 못할 어른이 있다는 걸. 그건 나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 문제라는 걸.
김승호 씨, 저도 어린 나이인데 나이 지긋하신 분들끼리 커버치려면 본인들끼리 하십쇼.
나이 어린 사람한테 민폐 끼치지 마시고요.
요즘 어린 사람들 얼마나 당돌한데 왜 사서 고생을 하십니까?
그리고 한 가지 정말로 심히 우려 되는 점이 있습니다.
이건 여수시청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김승호 씨 같은 분이 여수시청 식품위생과 위생지도팀장으로 계신데
저런 나이드신 분이 운영하는 식당들 위생 점검은 제대로 할까요?
보나마나 '아유 나이 드신 분들이니 대충 넘어가드려야지' 하면서
위생 점검 제대로 안 하시는 거 아닙니까?
이제 날도 더워져서 음식도 잘 상할텐데
여수 가서 음식 먹다 식중독 걸릴까봐 사람들이 안심하고 여수 가겠습니까?
이건 여수 시청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점검해봐야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