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학숙의 복지시설에 관하여
- 날짜
- 2017.03.11
- 조회수
- 397
- 등록자
- 정OO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며 여수학숙에 입사해 생활하고 있는 입사생입니다.
먼저 고공행진하는 서울의 월세, 그리고 만만치 않은 기숙사비에서
저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준
여수시에 감사하단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가족들이 기다리는 여수의 집을 떠나와 혼자서 지내는 서울 생활은
심리적으로도 힘든 것은 물론,
엄마가 해주신 따뜻한 집밥 대신 학교 생활에 치이며 바쁘게 해결해 온
불균형한 식사가 주는 건강의 악화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이에 복지시설 확충에 대한 지원을 제안하려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여수학숙은 각 방에서 개별적으로 조리하여 먹거나
밖에서 사먹는 등의 방법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학생이기에, 할 수 있는 요리는 한정적이고
사먹는 것 또한 조미료나 금전적인 지출이 생기므로 부담이 가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귀가하며 보이는 강원학사와 화성시장학관의 급식 시설과
재사생이 모두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에 부러운 마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일례로 남도학숙내에는 재사생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독서실과 인쇄할 곳 등의 복지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그 안에서 선후배관계와 재사생 간의 커뮤니티가 형성되며 서로간의 소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희 여수학숙은 휴게시설과 소통의 부재로 재사생간의 정보공유,
취미활동, 함께 공모전준비나 스터디 진행의 기회 역시 철저히 단절된 상태입니다.
협소한 공간이지만 재사생들이 다같이 밥먹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면
함께 연결된 공동체의 마음으로 여수학숙에, 더 나아가 저희를 지원해준 여수시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며
재사생 서로간의 발전을 응원하고 이끌어 줄 것 입니다.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여수학숙이 단순한 거주공간이 아닌,
타지에서 만난 다양한 학교의 고향친구들과 함께 공유하고 가꾸어가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항상 여수학숙과 저희 재사생들에 도움주시는 여수시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그에보답하는 여수시의 인재가 되겠습니다.
긍정적인 지원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며 여수학숙에 입사해 생활하고 있는 입사생입니다.
먼저 고공행진하는 서울의 월세, 그리고 만만치 않은 기숙사비에서
저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준
여수시에 감사하단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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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기다리는 여수의 집을 떠나와 혼자서 지내는 서울 생활은
심리적으로도 힘든 것은 물론,
엄마가 해주신 따뜻한 집밥 대신 학교 생활에 치이며 바쁘게 해결해 온
불균형한 식사가 주는 건강의 악화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이에 복지시설 확충에 대한 지원을 제안하려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여수학숙은 각 방에서 개별적으로 조리하여 먹거나
밖에서 사먹는 등의 방법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학생이기에, 할 수 있는 요리는 한정적이고
사먹는 것 또한 조미료나 금전적인 지출이 생기므로 부담이 가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귀가하며 보이는 강원학사와 화성시장학관의 급식 시설과
재사생이 모두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에 부러운 마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일례로 남도학숙내에는 재사생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독서실과 인쇄할 곳 등의 복지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그 안에서 선후배관계와 재사생 간의 커뮤니티가 형성되며 서로간의 소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희 여수학숙은 휴게시설과 소통의 부재로 재사생간의 정보공유,
취미활동, 함께 공모전준비나 스터디 진행의 기회 역시 철저히 단절된 상태입니다.
협소한 공간이지만 재사생들이 다같이 밥먹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면
함께 연결된 공동체의 마음으로 여수학숙에, 더 나아가 저희를 지원해준 여수시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며
재사생 서로간의 발전을 응원하고 이끌어 줄 것 입니다.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여수학숙이 단순한 거주공간이 아닌,
타지에서 만난 다양한 학교의 고향친구들과 함께 공유하고 가꾸어가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항상 여수학숙과 저희 재사생들에 도움주시는 여수시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그에보답하는 여수시의 인재가 되겠습니다.
긍정적인 지원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수학숙의 복지시설에 관하여글에 대한 답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3.11 02:22
안녕하십니까?
먼저 부모님과 떨어져 외롭게 면학에 노력하고 있는 귀하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여수학숙 생활과정상 불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제안해 주신데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귀하께서 여수학숙 복지시설(구내식당 운영 및 소통공간 마련 등) 확충지원 건의민원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를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오니,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 여수학숙은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 대학에 진학한 우리시 출신의 대학생의 주거비 경감과 면학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4년 3월 개원 했습니니다.
나. 당시 3,255백만원의 적지 않은 사업비를 들여 기존 원룸을 매입해 리모델링해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억여원 이상의 운영비 추가로 소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내식당을 운영할 경우 인력과 많은 운영비가 추가 소요되고 구조 변경으로 인한 입사인원을 줄여야하는 등 여러 가지 예상되는 문제점으로 지금 당장 검토하기는 곤란한 형편입니다.
라. 소통공간 등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입사생들의 생활공간인 호실을 줄여야 가능한 상황으로, 여수학숙에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많으나 수용규모가 한정되어 다 수용하지 못하는 실정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검토하기 곤란한 상황입니다.
마. 향후, 서울 및 경기도 소재 대학생 증가로 제2의 여수학숙 확대 운영시 구내식당과 복지시설 확충방안 등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겠으니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하께서 여수학숙 복지시설 확충지원 건의민원에 대한 답변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다시한번 이해해 주시길 바라로며, 답변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하시거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전화(659-4712)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부서 : 교육지원과(☎659-4764) 담당자 박명순 / 교육지원팀장 정귀준 / 교육지원과장 박형렬
여수시장
먼저 부모님과 떨어져 외롭게 면학에 노력하고 있는 귀하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여수학숙 생활과정상 불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제안해 주신데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귀하께서 여수학숙 복지시설(구내식당 운영 및 소통공간 마련 등) 확충지원 건의민원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를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오니,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 여수학숙은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 대학에 진학한 우리시 출신의 대학생의 주거비 경감과 면학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4년 3월 개원 했습니니다.
나. 당시 3,255백만원의 적지 않은 사업비를 들여 기존 원룸을 매입해 리모델링해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억여원 이상의 운영비 추가로 소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내식당을 운영할 경우 인력과 많은 운영비가 추가 소요되고 구조 변경으로 인한 입사인원을 줄여야하는 등 여러 가지 예상되는 문제점으로 지금 당장 검토하기는 곤란한 형편입니다.
라. 소통공간 등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입사생들의 생활공간인 호실을 줄여야 가능한 상황으로, 여수학숙에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많으나 수용규모가 한정되어 다 수용하지 못하는 실정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검토하기 곤란한 상황입니다.
마. 향후, 서울 및 경기도 소재 대학생 증가로 제2의 여수학숙 확대 운영시 구내식당과 복지시설 확충방안 등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겠으니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하께서 여수학숙 복지시설 확충지원 건의민원에 대한 답변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다시한번 이해해 주시길 바라로며, 답변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하시거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전화(659-4712)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부서 : 교육지원과(☎659-4764) 담당자 박명순 / 교육지원팀장 정귀준 / 교육지원과장 박형렬
여수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