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여천 무선로 50 신동아 파밀리에에 살고 있는 주민이자 도원초등학교로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올해부터 자녀를 도원초로 보내면서 그간의 교통상황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아파트 출입구가 출퇴근 시간이면 출퇴근 차량과 등하교 아이들로 복잡한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동아 정문과 도원초로 올라가는 그 길은 본의 아니게 사거리가 되어 직진하는 차량은 속도가 빠르며 횡단보도는 바쁘게 건널목을 건너는 아이들과 양쪽에서 자회전 하려는 차량으로 아이들은 차량 사이를 비집고 길을 건너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일 아침 아파트 경비아저씨 두 분이 나와서 교통 정리를 해주고 계시지만 그분들은 단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를 침범하는 차량들 정도 막을 뿐이지, 잦은 접촉사고와 신호위반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건의합니다.
1. 신동아 정문과 도원초 사이 그 거리를 차들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지나가 파란불일때도 사람이 지나가고 있을 때도 지나가는 차들이 많습니다. 신호위반, 과속방지 카메라를 설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신호체계를 재정비해주시던지 아침 그 복잡한 시간에 교통과에서라도 인력을 보내주셨음 합니다.

며칠전 교육청 관계자들과 시청직원들, 경찰들이 도원초 등교길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가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무슨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아파트와 학교측에서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자원봉사자들이 나와서 교통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차량들과 아이들을 지도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부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빠른 답변과 조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