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묘도는 총면적이 9.54㎢의 작은 섬이며 이섬의 형태가 고양이 모양으로 이루어져 (고양이)묘 섬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섬은 5개 마을로 형성되어 있다. 이섬에 주민 들이 들어와 살기는 기원전부터인것으로 추정되나 완전하게 마을을 형성한 것은 약 오육백년전쯤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영취산 상봉에서 내려다 보면 고양이와 독수리가 서로 먹이를 넘보고 있는 것 같다.

지명유래(地名由來)

1925년 대포 간척지가 생기기 전까지는 현재의 덕양역 일대가 바다였기 때문에 하세동 일원은 바닷물이 밀어닥치는 갈대밭이었다. 그래서 하세동에서 상세동으로 이르는 땅이 가늘고 길어 가늘세()자와 고을동()자를 써서 세동(細洞)이라고 명명(命名)하였다고 전하여 지고 있다. 그리고 옛날에는 지금의 덕양6구인 중승골(中僧谷)과 상세동에 몇집의 사람이 살고 있어 세동이란 지명은 붙어 있었지만 하세동에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아 역의암(易衣岩)으로만 통하고 있다가 세동이란 이름으로 불러지게 된것은 일제때였는데 지금은 세동보다는 덕양(德陽)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