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입향시조는 알수 없으나 약 600여년전 달성(達成)에 살던 달성서씨(達成徐氏)가 가족을 데리고 와 이곳에 이주해온 뒤 의령남씨(宜寧南氏), 경주정씨(慶州鄭氏), 경주김씨(慶州金氏) 등 여러 성씨들이 계속 이주해와 다섯 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지명유래(地名由來)
이 마을이 대죽(竹)자와 수풀림(林)자로 지명이 붙은 것은 원래 대나무가 많아 어느 마을에 가도 대나무를 볼 수 있어 그야말로 죽림(竹林)이란 실감이 저절로 난다. 그리고 또 일설에 의하면 죽림청풍(竹林淸風)에 고사용출(高士聳出)이라 하여 원래 이 마을에서는 지조(支操)있고 곧은 선비들이 늘 배출되어 왔기 때문에 곧은 선비를 상징(象徵)하는 뜻에서 죽림(竹林)이란 지명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 마을에는 현재 상금(上金)마을과 하금(下金)마을이 있지만 옛날에는 중금(中金)마을도 있었는데 그 유래는 옛날 이금자가 붙은 세 마을에서는 금이 많이 났기 때문에 저절로 붙은 이름이라고 전하여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