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이 마을이 형성된 연대는 잘 알 수 없으나 강진, 해남에 살던 김몽팔(金夢八:金海金氏)이 난을 피하기 위하여 가족을 데리고 이곳에 와 터를 잡았다고 한다. 그 뒤 전주최씨(全州崔氏), 밀양박씨(密陽朴氏) 등이 계속 이주해 옴으로써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하여 지고 있으며 지금은 2개 마을을 합하여 아홉 개의 성씨가 살고 있다.
지명유래(地名由來)
장척은 서부선이 바로 마을 가운데를 관통하고 있으며 진목은 그 위에 조금 떨어진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장척이란 지명은 마을의 생김새가 긴 잦대같다는 의미로 긴장(長)자와 자척(尺)자를 써서 장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진목은 마을옆에 참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이 나무 이름을 따서 참진(眞)자와 나무목(木)자를 써서 참나무 즉 진목(眞木)으로 불렀다 한다.